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남은 전당대회 일정을 전면 온라인을 대체하는 '완전 온라인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던 중앙위원을 비롯한 전국대의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를 하지 못한 전국대의원은 28일 강제ARS투표, 29일 자발ARS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재외국민인 전국대의원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로 투표할 수 있다.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며 온라인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 26일 강제ARS투표, 27일 자발ARS투표를 진행한다. 국민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투표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실시한다.
강제ARS투표는 선거인명부에 휴대전화번호가 기재된 경우에는 휴대전화로, 휴대전화번호가 기재되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로 조사한다.
자발ARS투표는 강제ARS투표 실시가 이뤄지지 않은 선거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번호가 기재된 선거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거인이 ARS투표를 할 때는 본인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해야 한다. 후보자 선택 시 입력실수 등으로 2번까지 재투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강제ARS투표는 투표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총 3회 발송한다. 자발ARS투표는 전국대의원의 경우 자발ARS투표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권리당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다. 그러나 자발ARS투표에도 불구하고 투표가 완료되지 않을 때는 해당 선거인이 기권한 것으로 본다.
온라인 투표는 민주당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한다. 투표는 시작일인 오전 9시부터 마감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지도부 선출 안건을 포함한 모든 투표 안건에 투표하고 정상적으로 투표완료 버튼을 클릭해야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광주시선관위, 총선 선거비용·정치자금 위반행위 조사 광주시선관위는 제22대 총선 선거비용과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선관위는 오는 22일부터 시·구 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후보별 수입·지출 내역을 집중 조사한다.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 및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 적정 기재 여부 등이다.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182건을 적발해 고발 16건, 수사의뢰 1건, 경고 및 위반사실 통지 165건을 조치했다.정치자금법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하며,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를 끝까지 추적·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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