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출장•현지투어도 쇼핑하듯 편하게…비즈니스여행플랫폼 ‘비즈트립’
브랜드투어, 포트폴리오 제공 가능한 현지 파트너 모집
2019-09-05 20:45:09 , 수정 : 2019-09-05 22:08:2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해외진출을 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은 만만치 않은 손품이 든다.

 

시찰 계획 회의를 한다고 해도 시찰이 가능한 업체 파악이 안되어 있거나 현지 사정을 모른다면 그저 막막할 뿐이다. 일반적인 여행상품처럼 기본적인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기업마다 준비하는 사업, 눈여겨보는 지역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의뢰하는 기업도 의뢰받는 여행사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일정이 전무한 것이 현 상황이다. 하지만 기업 출장 담당자들의 이런 고민을 단숨에 날려버릴 플랫폼 형태의 대행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투어의 비즈니스여행 전문 브랜드인 ‘비즈트립’은 맞춤형 추천 프로그램이 항시 준비된 기업 출장 연수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서 추천하는 프로그램들의 90% 이상은 바로 출발이 가능하도록 준비돼있다.

 

해외 시장 진출 분야도 4차산업, IT산업, 농축수산업, 시설관련시찰, 생명과학산업, 해외시장조사, 사회문화 등 다양해 각자 기업이 원하는 지역만 고르면 된다.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되어 외부에서도 바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기술적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윤가람 브랜드투어 대표(사진)는 비즈트립을 고안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당장 우리 회사부터 필요했고 내가 불편해서 만든 서비스”라고 입을 열었다.

 

기업 연수나 산업시찰도 하나의 현지투어 상품이라고 감안한다면 그 어떤 여행상품보다도 높은 전문성과 누구보다도 현지 상황에 밝은 업체의 대행이 필요하다. 그간 윤 대표가 문을 두드렸던 국내 여행사 가운데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인센티브, 기업 연수나 산업시찰 전문여행사라고 광고하는 곳들마저 본인들이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거나 조금이라도 진행이 까다롭다면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국내 여행사에서는 제대로 된 산업 연수 일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에 윤 대표 본인이 직접 ‘비즈트립’을 통해 본인이 겪었던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들을 위한 서비스에 나서게 된 것이다.

 

비즈트립에서는 기업체 또는 공공기간 방문을 통해 보다 폭넓은 교류를 확대하고 담당자들의 아이디어 도출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A부터 Z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지역에 사업을 진출하려는 기업체들에게는 현지 시장조사부터 설문을 통한 반응, 진행 후 보고서까지 유료서비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 후 현지 진출로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는 업체들이 많다.

 

윤 대표는 “각 현지마다 상시 방문 가능한 회사 리스트를 구축해 놓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다 넣지 못했지만 구체화 된 예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라고 비즈트립의 전망을 긍정했다.

 

현재 브랜드투어는 비즈트립에 이러한 현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줄 파트너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존 여행사들의 법인부서와 달리 비즈트립에 게시되는 지역별 연수 포트폴리오에는 비즈트립과 더불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업체의 이름을 함께 표기해 신뢰와 전문성을 더하게 된다.

 

브랜드투어의 현지투어 판매 대행서비스 브랜드인 로칼트립이 현지의 전문성은 강하지만 온라인 마케팅 스킬이 동반되는 자유여행시장에서 판매 활로를 찾기 어려운 업체들에게 손길을 내밀었듯이 비즈트립 역시 기업연수 및 해외 시찰에 많은 인프라를 가진 현지 업체들이 경쟁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해외 각 지역의 많은 현지 여행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해 온라인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자유여행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현지투어 판매를 잘할 파트너를 잘 물색해야 하는 것 역시 현지 업체들이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 되가는 실정이다. 

 

브랜드투어와 현지 여행사들간의 팀워크는 이미 활발히 진행되는 로칼트립에서 충분한 경험과 신뢰넘치는 파트너십에서 증명되고 있다.

 

자유여행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덩달아 액티비티와 현지투어시장도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의 여행객들과 현지 액티비티 투어 업체들의 만남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지 액티비티 업체를 운영하는 업자들은 자유여행시장이 늘어났다고 해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상품을 팔아야 하는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 접점도 협소하다.

 


로칼트립 자동예약관리솔루션

 

브랜드투어는 현지투어 플랫폼인 로칼트립을 통해 다년간 축적된 여행상품 판매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는 동시에 여행상품업자들에게 매출 증대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방법을 제안하며 동반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로칼트립과 함께하는 업체들은 보통의 다이빙투어나 호핑투어 등 평범한 해양스포츠 외에 세부의 인기 클럽투어, 럭셔리 요트투어, 세부 부촌의 대저택 등 타 업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일일투어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제휴여행상품 운영사 중 여행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및 투자를 원하시는 제휴사가 있다면 사업성 검토 후 적극 지원중이다.

 

윤 대표는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현지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해줄 여행사들을 찾았다고 해도 제대로 된 판매나 예약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해외에서 확인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하며 브랜드투어와 동반성장을 할 예비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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