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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예술가들, 필라델피아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다

등록 2016.02.09 11:15:25수정 2016.12.28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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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6일 센터시티에 위치한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AI)에서 세월호의 상처를 보듬는 공연 '기억(Memory)'을 올렸다. '기억'은 안무가 김정웅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실과 기억의 현장들에서 받은 느낌과 생각들을 담은 것으로 현대무용, 한국 전통음악, 색소폰, 타악기,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김정웅 안무가외에 전통악기 연주자 가민, 무용가 마리온 라미레즈, 타악기 무용가 저메인 잉그램, 비디오그래퍼 프레드 햇,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밥 레이니가 참여했다. 2016.02.08. <사진=AAI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6일 센터시티에 위치한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AI)에서 세월호의 상처를 보듬는 공연 '기억(Memory)'을 올렸다. '기억'은 안무가 김정웅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실과 기억의 현장들에서 받은 느낌과 생각들을 담은 것으로 현대무용, 한국 전통음악, 색소폰, 타악기,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김정웅 안무가외에 전통악기 연주자 가민, 무용가 마리온 라미레즈, 타악기 무용가 저메인 잉그램, 비디오그래퍼 프레드 햇,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밥 레이니가 참여했다. 2016.02.08. <사진=AAI 제공>  [email protected]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sian Arts Initiative)' 유가족의 상처 보듬는 공연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지난 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세월호의 상처를 보듬는 공연을 올렸다.

 센터시티에 위치한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AI)에서 펼쳐진 '기억(Memory)'이 화제의 공연이다. '기억'은 안무가 김정웅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실과 기억의 현장들에서 받은 느낌과 생각들을 담은 것으로 현대무용, 한국 전통음악, 색소폰, 타악기,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참여한 콜라보 작품이다.

 김정웅 안무가 외에 전통악기 연주가이자 전방위 예술가인 가민, 무용가 마리온 라미레즈, 타악기 무용가 저메인 잉그램, 비디오그래퍼 프레드 햇,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밥 레이니가 참여했다.

 가민을 제외한 한미 예술가들은 지난 2014년 10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전미 아시안아메리칸 공연예술제에서 세월호 참사 직후의 충격을 담은 '전복(Capsized)'을 함께 공연한 바 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6일 센터시티에 위치한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AI)에서 세월호의 상처를 보듬는 공연 '기억(Memory)'을 올렸다. '기억'은 안무가 김정웅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실과 기억의 현장들에서 받은 느낌과 생각들을 담은 것으로 현대무용, 한국 전통음악, 색소폰, 타악기,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김정웅 안무가외에 전통악기 연주자 가민, 무용가 마리온 라미레즈, 타악기 무용가 저메인 잉그램, 비디오그래퍼 프레드 햇,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밥 레이니가 참여했다. 2016.02.08. <사진=AAI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6일 센터시티에 위치한 아시안 아츠 이니셔티브(AAI)에서 세월호의 상처를 보듬는 공연 '기억(Memory)'을 올렸다. '기억'은 안무가 김정웅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실과 기억의 현장들에서 받은 느낌과 생각들을 담은 것으로 현대무용, 한국 전통음악, 색소폰, 타악기,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김정웅 안무가외에 전통악기 연주자 가민, 무용가 마리온 라미레즈, 타악기 무용가 저메인 잉그램, 비디오그래퍼 프레드 햇,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밥 레이니가 참여했다. 2016.02.08. <사진=AAI 제공>  [email protected]

 김정웅 안무가는 지난 가을 직접 안산과 팽목항, 광화문 등을 방문해 유가족들의 상실감과 상처, 기억하기 혹은 기억지우기 등 한국사회가 세월호의 기억을 대하는 여러 가지 방식과 태도를 관찰했다.

 '기억'은 올해 10월 발표될 공연작품 '솔트 소울(Salt Soul)'의 일환으로 무대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퓨예술문화센터 창작지원기금에 선정된 '솔트 소울'은 갑작스런 상실과 그 충격으로 인한 가족과 주변, 공동체의 경험을 탐색하는 작업이다. 세월호뿐만 아니라, 2013년 필라델피아 건물 붕괴사고, 그리고 열 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김정웅 안무가의 개인적인 경험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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