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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전통 악·가·무, 워싱턴 매료시킨다…‘명인 열전’

등록 2014.11.15 12:02:06수정 2016.12.28 1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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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리 최경만 명인

【서울=뉴시스】피리 최경만 명인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워싱턴 한국문화원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제2회 명인 열전’을 30일 오후 6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조지 메이슨대 해리스 극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전통음악연구회총연합회·한국국악협회 미국 동부지부와 함께 워싱턴DC 일대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 악(樂)·가(歌)·무(舞)의 진수를 알린다.

 해금 김영재, 피리 최경만, 대금 원장현, 거문고 이형환 등 국악 명인들과 소리꾼 한정하·김영순·김영옥 등이 출연해 전통 음악과 소리, 선율, 춤 등을 선사한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범훈 명인이 사회를 보고 해설을 한다.

【서울=뉴시스】해금 김영재 명인

【서울=뉴시스】해금 김영재 명인

 명인들의 시나위 합주, 대금 명인 원장현과 아쟁 연주자 성한여름의 춤 산조 병주, 인간문화재 김영재 명인과 이형환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장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병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최경만 명인의 호적 풍류가 펼쳐진다. 한정하김영순김영옥 명창은 흥겹고 구성진 남도 민요를 들려준다.

 음갑선 지부장 등 한국국악협회 미 동부지부 예술인들은 승무와 즉흥 시나위, 진도 북춤 등 군무를 무대에 올린다. 이춘승 뉴욕 취타대 사물놀이단은 신나고 역동적인 사물놀이 장단과 소리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대금 원장현 명인

【서울=뉴시스】대금 원장현 명인

 한국전통음악연구회총연합회장 최경만 명인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일대에 한국 전통 음악과 소리, 춤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전통 음악이 미국 사회에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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