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조달환, 마지막 예체능 녹화…아쉬움에 눈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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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10.09. 오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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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이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조달환을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이날 사이판 팀과의 탁구 대결을 마친 예체능 팀은 화려하게 차려져 있는 식탁을 보고 의아해했다.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근사한 만찬이 준비되어 있자 예체능팀은 위로의 밥상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사실 오늘이 달환씨 마지막 촬영이다”라고 만찬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예상치 못한 달환의 하차 소식에 예체능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조촐하게 준비한 게 있다”며 달환을 위해 만든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팔자눈썹에 더벅머리로 등장한 달환의 첫 방송부터 다양한 활약상이 담겨있었다.

또한 제작진은 달환을 위해 만든 액자를 선물했고, 달환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달환의 배드민턴 짝꿍인 이수근과, 달환을 예체능에 주선해준 박성호 또한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언제든지 돌아와 우리동네 달환이…’라는 메시지를 자막으로 띄웠고, 감동을 받은 달환은 “저 돌아와도 돼요?”라며 기쁘게 반문했다.

한편 이날 ‘우리 동네 예체능’은 새 종목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사이판의 수영 고수들과 릴레이 수영 대결을 펼쳤다.

김지영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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