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05

얼리 바캉스족 증가에 캐리어 운송 서비스도 성황

기사입력 2016.05.31 13:32 / 기사수정 2016.05.31 13:3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비용을 절감하고 휴가지에서의 인파를 피하기 위해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바캉스족’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6월 기준 월 출국자수가 연 평균 6.9% 증가했다. 이는 2006년에서 2010년의 연평균 증가율 2.2%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최근 들어 이른 휴가가 더욱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5월 말부터 때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6월에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여행 편의 서비스 업계도 얼리 바캉스 족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캐리어 픽업, 운송,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팩스’는 얼리 바캉스 족을 겨냥해 소셜커머스 판매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하고 있다. 

‘베이팩스’는 이용 방법도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해 공항 주차비를 절약하려는 여행객,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 주말 여행객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베이팩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캐리어 방문 수거를 요청하고, 공항 출국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입국 시에는 공항에서 캐리어를 맡기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베이팩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여행을 지향하는 얼리 바캉스족들은 직접 온라인을 이용해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행 편의를 극대화시켜 주는 캐리어 픽업&배송 서비스 이용도 잦은 편.”이라며 “김포공항 서비스 오픈, 왕복 이용 할인 제공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혜택으로 얼리 바캉스족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팩스’는 지난 5월 2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노랑풍선과 제휴를 통해 이벤트 할인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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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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