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다양한 장르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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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6일 목포서 특별공연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이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아리랑을 국악, 창작가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악회를 준비했다.

도립국악단은 6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특별기획공연 '아리랑, 세계속으로 길을 걷다-오정해·박승희의 음악여행 Part Ⅱ'를 공연한다.

'아리랑-세계속으로 길을 걷다'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다양한 장르의 아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도립국악단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별 기획공연 '오정해·박승희 음악여행'의 두번째 이야기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편제'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 동아방송예술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바위섬'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원중, 바리톤 김철웅 목포대 교수, 소프라노 권성순 한국콘서바토리(옛 서울종합예술원) 교수, 플루트에 김규향 동아인재대 교수, '장새납(태평소를 개량한 북한 악기)' 연주가 이영훈씨가 특별출연한다.

첫 무대는 남도지방 대표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장단의 변화를 선보이는 관현악곡 '남도 아리랑'이 오른다.

이어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단원들이 소박한 남도 민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신아리랑'과 '아리요', 흥겨움을 더해주는 경상도 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를 소리로 들려준다.

소프라노 권성순씨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불러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가곡 '아리아리랑'을, 박승희 전남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가 1998년 미국 순회공연 중 만든 '어거스타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김원중씨가 '홀로 아리랑'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맞춰 노래하며 국악인 오정해씨가 인기드라마 '태양인 이제마'의 삽입곡(OST) '여인'과 국악가요 '배 띄워라'를 들려준다.

이밖에 태평소를 개량한 북한 악기인 '장새납' 고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열풍’을 비롯해 국악관현악과 플루트 협연곡인 '초소의 봄',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 '백학'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대학생 5000원, 초중고생 3000원이고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다.

문의 전남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팀(061)280-5824.

hskim@

김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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