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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입국, 러시아 귀화 후 국제대회서 韓팬에 첫 선

기사입력 2013.09.30. 오후 03:20 최종수정 2013.09.30. 오후 03:20 기사원문


[OSEN=인천공항, 허종호 기자] '쇼트트랙 황제'의 타이틀을 갖고 있던 안현수(28,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 이후 국제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상하이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서 안현수는 남자 1500m에 출전해 2분 15초110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셈이다.

안현수는 한국의 '쇼트트랙 황제'였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안현수는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르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12월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안현수는 내년 열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차 대회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동메달로 전성기 못지 않는 기량을 가지고 있음을 보인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통해 한국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안현수는 다음달 3일부터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서 1차 대회 이상의 성적을 내려고 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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