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엄마의 정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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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위해 입체적인 시각을 갖고, 정보를 활용하려는 목적을 확실히 하고, 정보 활용 전에 알아야 할 아이의 기초 자료는 무엇인지 알고, 똑똑한 엄마의 어장 관리 조건은 무엇인지 살펴보며 아이의 학년별, 성별, 유형별, 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의 이야기와 카운슬링 과정에서 접하게 된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엄마들의 역할을 상세하게 이야기하며 더 이상 학원 광고와 동네 엄마들의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중심을 잡고 아이를 교육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정보
저자 김소희는 ‘강남엄마’라는 브랜드를 지닌 최고의 에듀 서포터.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사회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청소년개발원 연구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1994년 미디어서비스코리아의 연구원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MBC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담당 연구원으로 커리어우먼의 길을 걷던 그녀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아이의 교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다. 이후 함께 공부하는 엄마이자, 교육 상담가로서의 길을 선택했으며 그 결과 전국 엄마들과 교사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교육 컨설턴트로 손꼽히고 있다. 도서관, 관공서, 기업체, 교육기관 등의 요청으로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강남엄마》, 《강남엄마의 영어 교육 바이블》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_ 아이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려라
제1장 아이의 교육에 눈뜬 강남엄마
직장맘에서 에듀 서포터가 되다
강남에는 3가지 유형의 교육 전문가가 있다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는 엄마,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아이
엄마와 교육과정 간의 엇박자가 불러온 비극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입체적인 시각을 가져라
Tip_ 교육 개정안 한눈에 파악하기
제2장 1등 아이의 뒤에는 반드시 발 빠른 엄마가 있다
아이라면 누구나 ‘교육 바코드’가 찍혀 있다
상위 1%를 만드는 비법, 엄마의 정보력
엄마의 정보력 못지않은 힘, 엄마의 판단력
정보를 활용하려는 목적을 확실히 하라
정보 활용 전 알아야 할 내 아이의 기초 자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얻어라
Tip_ 영어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오해
제3장 똑똑한 엄마들의 어장 관리
대학 입시만큼 힘든 고등학교 선택
우리 아이, 문과냐 이과냐
방학, 아이들과 엄마들의 고달픈 시간
강남 돼지엄마와 강남엄마
똑똑한 엄마의 어장 관리 조건
Tip_ 대학으로 가는 6장의 티켓을 잡아라
제4장 강남 교육에도 사춘기는 온다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
내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감지하라
여자아이의 사춘기
남자아이의 사춘기
사춘기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Tip_ 사춘기 슬럼프를 겪는 내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제5장 대학, 그 이후를 바라보는 강남엄마
엄친아 만들기 프로젝트
엄친아의 엄마들은 무엇이 다를까?
강남엄마들이 꿈꾸는 미래
부모의 자격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 수익률
Tip_ 엄마의 교육만큼 중요한 아빠의 교육
책 속으로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느냐가 앞으로의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실제로 앞으로 시행될 교육과정은 이미 3~4년 전부터 시행 공고가 있었고 시범학교 등을 통해 전국에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들을 점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권이 변하는 것에 따라 영향 받는 것은 공약과 관련된 일부일 뿐이며 대부분의 교육과정은 이미 예정된 수순대로 진행된다. 그래서 강연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배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였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는 학생과 부모들에게 교육과정을 알리고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할지 홍보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교육과정에 대한 준비에 대해 부모들이 오해하여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이 될지도 몰라 구체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언급은 회피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29p, 「직장맘에서 에듀 서포터가 되다」 중에서
서울의 교육특구로 강남, 목동, 중계동이 회자된다. 서울에서 명문 대학을 많이 입학시키는 고등학교들이 포진해 있는 지역들이다. 이 지역의 교육열은 남다르다. 하지만 엄마들의 교육전략은 다르다. 강남엄마들은 입시와 관련하여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특목고 준비도 가능하고 동시에 명문대 입학과 유학까지 지원해주는 교육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강남은 일반고의 수가 두드러지며 특목고 아이들과 일반고 아이들이 다양한 입학전형을 준비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목동은 일반고보다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일반고보다 대학 진학에 유리한 특목고를 선호하는 편이다. 강남은 일반고에서도 명문대 진학자가 많은 편이라 목동에 비해 특목고 열기가 높지 않다. 중계동은 특목고보다 대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부모들의 교육열기가 뜨겁다.
-48p,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입체적인 시각을 가져라」 중에서
고등학교에서는 고1부터 고3까지 집중이수제 과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이 전학을 가려고 해도 전학 갈 학교의 교육과정에서 못 들은 것이 없는지 체크하고 학교를 정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예를 들어, 이사를 가게 되어 고1 2학기에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가려고 하는데 가고 싶은 학교는 화학1을 고1 때 1년 과정으로 지정한 학교라고 가정해보자. 우리 아이가 다니던 학교는 고1 1학기에 생명과학1을 집중이수제로 들었다. 우리 아이는 전학을 갈 학교에서 화학1의 2학기 수업을 들으며 시험을 쳐야 하지만 화학1의 1학기 성적 산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상황이 복잡해진다. 물론 학교마다 성적 산출 기준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아이가 이과를 진학할 예정이라면 1년을 배우고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과 경쟁해서 손해 보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따라서 아이의 교육과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전학을 결정하면 아이가 시간이 맞지 않아 인근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60~61p, 「아이라면 누구나 ‘교육 바코드’가 찍혀 있다」 중에서
요즘에는 보통 5세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니기는 하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영어 동화책이나 파닉스, 비디오 등 다양한 교재들로 영어 교육을 시키며 영어 유치원을 다니는 중에도 영어 문법 지도와 영어책 읽기 지도를 꾸준히 시킨다. 초등학교 입학 때쯤이면 미국 교과서 3학년 수준의 책을 읽거나 말하고 쓰는 수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생활해본 아이들은 부모와는 영어로 말하고 친구들과는 한국말로 얘기하기도 한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기간에는 영어 말하기 대회와 영어 토론 대회 같은 행사가 매년 실시된다. 아이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두면 이런 대회에서 학교 대표로 뽑힐 수 있고 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되는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이 필수이므로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면 국제대회 출전이 용이하게 된다.
- 78~79p, 「엄마의 정보력 못지않은 힘, 엄마의 판단력」 중에서
스토리형 아이는 정보수집에 능하다. 교내 경시대회나 학생 대상 캠프처럼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활동에 대한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수집한다. 그리고 성적 좋은 친구들이 보는 문제집이나 참고서가 무엇인지 알
고 과목별 유명 강사나 강의 스타일에 대한 정보도 많이 가지고 있다.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도 많아 관련 서적들을 탐닉한다. 하지만 자신이 시도를 해보면 모두 스타일이 맞지 않는 인내심과 치밀함이 필요한 어려운 방법들이다. 그래서 다시 자신의 스타일로 공부를 시작한다. 공부하다 보
출판사 서평
더 이상 학원 광고와 동네 엄마들의 정보에 휘둘리지 마라!
엄마의 ‘똑똑한’ 정보력이
아이의 성적과 미래를 결정한다!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고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 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우리 아이 교육을 위해 엄마에게도 ‘공부’가 필요하다!
조기 교육에 비싼 학원에 개인 과외까지…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는 당신의 아이는 어떤가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이의 미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전히 엄마의 역할이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불안한 엄마들이 의지할 곳은 1등 엄마의 정보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사교육이다. 그렇다면 많은 경제력과 열정을 걸고 또래 엄마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조기교육과 학원 순례에 올인하는 엄마들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비싼 학원비와 장시간의 공부만으로 아이의 성적이 올라갈 수 없듯, 엄마의 노력 또한 열정과 비용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없다.
《강남엄마의 정보력》은 매년 바뀌는 교과과정과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정보를 찾아내는 방법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계획을 세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이다. ‘강남엄마’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최고의 에듀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희 저자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성적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또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좋은 학원을 선택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는 교재와 과목을 선별하며, 아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은 엄마들이 간절히 바라는 요소이다. 이러한 것들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카운슬링 과정에서 접하게 된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엄마들의 역할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아이의 성향과 교육과정에 맞는 정보를 통해
입체적인 교육 계획을 세워라!
사람들은 대개 ‘강남에 사는 아이’라고 하면 전부 부모의 월등한 경제력과 정보력, 학벌과 지위의 지원을 받고 그 기반 위에 세운 계획에 따라 키워지고 다듬어진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그런 건 아니며, 오히려 학원 설명회에서 접한 정보 때문에 교육 열풍에 휘둘리다 아이들과 극심한 마찰을 빚는 부모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된다.
강연과 상담을 통해 저자가 만난 엄마와 아이들은 대부분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태였다. 엄마들은 하나같이 아이 공부에 관심이 많은 탓에 다양한 자녀교육서를 찾아 읽고, 강연도 열심히 따라다녀 봤지만 막상 자신의 아이와 맞닥뜨리면 여전히 문제만 보일 뿐 해결하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하소연을 토로하곤 했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쉼 없이 사교육을 받아왔음에도 여러 가지 문제를 떠안은 채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거나 이젠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며 기가 죽어 있기까지 했다.
이런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다. 엄마들이 국가와 학교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목표, 교과과정에 대해서는 관심도 갖지 않은 채 막연히 학원이나 이웃집 엄마들의 이야기만 들으려 하고, 아이의 성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성과가 좋다는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만 찾아 헤맸기 때문이다.
《강남엄마의 정보력》에서 저자는 특히 ‘교육 바코드’를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은 누구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각자의 교육 바코드에 따라 9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입시를 거쳐 대학생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이런 장기적인 플랜에 따라 교육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학교와 교육 당국이 이에 대한 충분한 홍보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성 없는 교과과정과 난해한 용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엄마들은 결국 사교육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초ㆍ중ㆍ고등학교별 교육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엄마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반드시 꿰뚫고 있어야 하는‘교육 개정안’을 한눈에 파악하는 법을 설명해준다. 이 흐름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어설픈 또래 엄마들의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교육 계획과 속도에 맞춰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강남이라고 예외 없는 아이의 사춘기 문제로 고민에 빠진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춘기 슬럼프를 겪으면서 실패한 사례와 성공한 사례와 아이의 성향별 대응법을 통해 예민한 이 시기를 잘 겪어내면 아이는 물론 엄마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 외에도 아이의 특성에 따라 정보탐색형 아이와 스토리형 아이로 구분해 성향별 적합한 교육법에 대해 소개하고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영어 공인인증시험,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강남의 엄마들 중에서도 상위 1%, 소위‘엄친아’ 엄마들은 어떠한 시각으로 아이들을 키우는지, 강남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각종 노하우 등 항상 한 발 앞서나가는 강남엄마들의 치열한 정보전과 교육 노하우들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687665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4월 05일 |
쪽수 | 288쪽 |
크기 |
152 * 225
* 20
mm
/ 52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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