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졸음운전으로 7중 추돌, 1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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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오늘 낮 2.5톤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대기 중에 날벼락을 맞은 승용차 탑승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김나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낮 경기도 하남의 한 도로입니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 뒤편으로 흰색 화물차가 달려오더니,멈춰 서있던 차량들과 잇따라 부딪칩니다.

오늘 낮 12시쯤, 55살 강 모 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6대를 한꺼번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가장 뒤에 있던 승용차 뒷자리의 62살 이 모 씨가 숨지고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화물차가) 가운데로 돌진을 해서 양쪽 1,2차로에 대기중인 차량들이 파손된 거죠."

이 사고로 차량 통행이 2시간 넘게 통제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물차운전자 강씨는 휴지 상자를 싣고 광주에 있는 물류 센터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사고 현장 150미터 전방에 있는 터널을 통과하면서 10~20초 정도 깜빡 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강씨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더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김나라 flar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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