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음악그룹 놀이터, 태교 음반 ‘품’ 발매

 

[KJtimes=유병철 기자] 63일 발매될 음악그룹 놀이터의 우리 태교 음반 이 발매 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기들에게 들려줄 행복하고 따뜻한 음악, 엄마, 아빠도 함께 감동할 수 있는 태교 음악으로 구성된 앨범 은 이제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전통 음악과 스탠다드 외국곡 등 23곡이 이루어진 2CD 구성으로 턱 없이 부족한 우리 태교 앨범 시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상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제작, 많은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모래를 활용한 샌드 아트 뮤직비디오로 민정기님의 글과 배우 이재용님의 나래이션이 어우러진 창작곡 사랑하는 우리 아가는 스토리가 살아 있는 생생한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엄마와 아빠가 아기와의 만남을 고대하는 모습, 그리고 소망하는 바를 아름드리 큰 나무의 모습으로 표현하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장면장면은 보는 이의 감동과 탄성의 기쁨을 더해주고 있다.

 

창작곡을 비롯하여 전통음악 중심으로 구성된 태교 앨범 은 포대기를 비롯한, 산후 조리원 등 우리만의 육아법이 세계 속에서 인정 받고 있는 점을 주목하여 이제는 우리만의 태교 음악의 우수성을 알릴 필요성을 깨닫고 음악 그룹 놀이터가 직접 제작에 착수한 앨범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끝에 세상에 내 놓게 된 앨범 은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웰메이드 태교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 속 우리 태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신호탄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감지한 산모들의 발 빠른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엄마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태교 앨범 을 제작한 놀이터는 2008KBS 국악대상연주 단체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음악 그룹으로 매 음반마다 전통 음악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의미 있는 순간들과 느낌들, 삶의 소중한 기억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따뜻하고 편안한 공연을 만들어 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