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측 "송중기, 최근 촬영 복귀..2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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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 측이 "송중기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송중기가 현재 깁스를 한 상태다. 몸은 완전하지 않지만, 며칠 전부터 현장에 복귀해 촬영을 하고 있는 상태다"라며 "본인 몸이 힘든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촬영이라는 게 늦춰질 수도 있고 당겨질 수도 있는 거지만, 일단 12월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대로 2월에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오는 31일 열리는 '2015 KBS 연기대상'을 통해 짧은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3일 ‘태양의 후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처음엔 가벼운 건 줄 알았는데 계속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상태”라면서 “정확한 건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촬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방영 중인 ‘객주’ 후속으로 확정된 상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할을 소화한다.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비밀'의 연출자 이응복PD와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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