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과 경기도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해양레저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또 인하공전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과 관련분야 인력 양성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에 맞춰 해양수산부, 경기테크노파크, 조선공업협동조합, 해군 함정기술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등 학계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양레저 산업 인력 양성이 단기적인 조선업 불황에 대한 처방이 아닌 산업체 수요 분석,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해양레저 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관련 분야의 체계적인 인력 양성 준비가 부족한 상태다.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와 대학의 지원을 받아 연말까지 우리나라 해양레저 산업의 생태계 분석과 경기지역 인프라 실태조사 연구를 수행해 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