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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ㆍ윤일상ㆍ장미여관, ‘톱밴드’ 시즌3 코치 확정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 윤일상 작곡가, 밴드 장미여관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시즌3의 코치로 확정됐다.

KBS는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이 코치로 최종 확정됐다”며 “3년 만에 돌아온 ‘톱밴드’인만큼 지난 시즌과는 차별화 된 코치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에게 좀 더 친숙한 밴드 서바이벌을 보여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신대철은 ‘톱밴드’ 시즌1ㆍ2에 코치로 참여한 바 있다. 신대철은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30여 년간 활동해왔다. 윤일상 작곡가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싶다’, 터보의 ‘회상’, 쿨의 ‘해변의 여인’, DJ DOC의 ‘겨울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가장 눈에 띄는 코치는 장미여관이다. 장미여관은 지난 ‘톱밴드’ 시즌2에 출연해 ‘봉숙이’를 히트시키며 인기 밴드로 떠올랐다. ‘톱밴드’의 출연자가 코치로 참여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장미여관은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친구 같은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톱밴드’ 시즌3 참가 접수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이뤄졌으며 총 622팀이 참가했다. 세 코치가 최종 선발한 1차 예선(동영상 심사) 심사 결과는 오는 27일(목)에 개별 통보된다.

한편, ‘톱밴드’ 시즌3는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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