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한미 다음달 사상 최대 합동훈련…김정은 참수 작전까지

등록 2016.02.10 21:05 / 수정 2016.02.10 21:1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 훈련으로 응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북한의 심장부, 김정은 제거를 목표로 하는 참수 작전도 연습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할수 있는건 다 하는것입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다음 달 열릴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을 사상 최대 규모로 예고한 상태입니다.

당장 다음주, 미국 최신예 버지니아급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호가 한반도에 입성합니다.

또, 미군의 핵 항공모함 전단까지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두 연습엔 우리군과 미군 23만여명이 참여했는데, 올해 병력은 5750명 더 투입되고 전투기도 45대가 추가 배치됩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수뇌부, 즉 김정은 제거를 목표로 한 참수 작전 훈련도 대대적으로 치러집니다.

기존에 은밀하게 진행됐던 점과 달리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 미군 네이비 실과 델타포스, 우리군 특전사와 해군 등이 참가해 성격과 강도를 다르게 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북한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는 F-22 스텔스 전투기와 B-2 스텔스 폭격기가 한반도에 출격해 무력 시위를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 수단과 횟수를 늘리고 대북 전단 살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