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더300, '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심포지엄

[the300]26일 국회서 '의정활동 평가 방식과 방향' 등에 대한 토론 진행

구경민 기자 l 2016.05.25 17:26


'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머니투데이 더300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좌진 등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내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6일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진행된다. 

'주제발표1'에서는 서복경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교수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2'에서는 '의정활동 평가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이현출 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이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발표3'에서는 서정아 머니투데이 더300부국장(정치부장)이 '더300의 의정활동 평가 경험'에 대해 발표한다. 사회자는 조현욱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이사가 맡으며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규 국민의당 당선인,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더300은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말 19대 국회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다면평가 및 설문조사 등에 더300의 상임위 담당 기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항목별 평가방식은 총점 100점 만점에 △입법실적(법안 발의·통과, 50점) △성실도(회의 출석률 ·대정부 질문 참여, 20점) △다면평가(동료의원·기자·보좌진 평가, 30점) 등 4가지 항목별 배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는 19대 평가 방식을 토대로 질적·정성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행정부 견제를 위한 국정감사 평가와 예결산 심사 평가, 민의를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 및 공청회 활동, 법안소위 등 소위와 특위 활동, 본회의 법안 표결 참여율을 새롭게 반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실시한 평가를 바탕으로 매년 6월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임기 마지막 해에는 4년간의 의정활동 종합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4년 종합 평가는 각 정당의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 작업 완료 전에 발표해 의원 평가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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