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통과 예정지역 비대위 대표단은 7월 8일 오후3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해당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명, 구로, 양천, 부천, 강서마곡, 강서방화, 고양 등 7개 지역 비대위 대표 약 30명과 백재현, 이언주(광명), 이인영(구로), 원혜영, 김상희(부천), 진성준(강서) 등 6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지역 비대위 대표들은 통과지역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참석의원들에게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으며, 이에 국회의원들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비대위 대표들은 8월 중 국회에서 민간투자사업 및 민자고속도로 관련하여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역 비대위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아 국회에서 예산이 전액삭감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의 민자사업 활성화 추진방침이 발표되자,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통과지역의 문제 해결없이 다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지난 6월 국토부 항의방문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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