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희단 하나아트 국악콘서트 30일 문예회관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국악콘서트 30일 문예회관
  • 입력 : 2013. 11.28(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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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通'을 주제로 2013 국악콘서트를 연다. <사진>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의 처음 모습과 출발을 알려주는' 고사굿'으로 시작하며, 권재은의 통일 비나리를 하나아트가 연주한다. 이어 정가의 느낌을 풍기는 제주민요 산천초목을 대금독주로 들어본다. 또 호남우도 장구의 전설 김병섭·전수덕 선생의 설장구를 재구성한 '설장구'와 세상의 풍파를 잠재웠다 해서 만파식적이라고도 불리는 대금소리에 취할 수 있는 '청성곡'이 연주된다.

청성곡에 이어 한바탕 타악의 리듬을 즐길 수 있는 '질주'와 '깽깽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경쾌한 소리를 자랑하고 끊어질 듯 이어가는 '해금산조'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비보이와 상모놀이의 배틀 한마당이 펼쳐지는 '비보이&판굿'으로 장식한다.

하나아트는 "현대인이 느낄 수 있는 국악, 전통연희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자 전통의 국악, 연희작품을 모태로 제주적이고 한국적인 이야기 구성과 현대감각에 맞는 작품구성으로 제주도민, 한국인, 더 나아가서 외국인들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75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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