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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려움겪는 사회적기업 사후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4.06.16 12:00:00수정 2016.12.28 12: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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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6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비용, 멘토링 등을 지원해 3년간 약 1000여개의 창업팀을 육성해왔다.

 그러나 창업에 실패했거나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을 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존재했다. 

 이에 진흥원은 창업을 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창업 이후 성장을 지원하게 되는 '드림업 프로젝트'와 창업에 실패한 창업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리스타트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드림업 프로젝트는 창업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판로 개척 및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집중적 멘토링 실시 등을 지원한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창업 실패 원인 분석과 사업 모델 재설계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이번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창업 기업의 생애 주기에 부합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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