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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앞이 보이지 않는 여권 단일화…"무소속 완주"

등록 2016.03.30 20:55 / 수정 2016.03.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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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과 달리, 공천 파동으로 내홍을 겪은 새누리당과 탈당한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는 깜깜 무소식입니다. 오히려 무소속 연대를 구성하면서, 단일화에서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서울 마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승규 후보는 안대희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강승규 / 서울 마포갑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또 야권처럼 국회의원이 한번 더 되겠다는 것 밖에 안되는 거죠. 그렇다면 이런 어려운 길을 나설 수가 없죠."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출신 후보끼리 맞붙는 지역은 6곳으로 단일화가 승부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태희, 조진형 후보 등은 "희생양"이라며 오히려 무소속 연대를 구성했습니다.

임태희 / 경기도 성남을 무소속 후보
"무소속이 참 불리한데, 우리가 지금 파벌정치를 종식시키고 또 이 비민주적인 당 운영을 바로잡아야"

무소속 연대에 박승호, 이철규, 김준환 후보까지 합류했습니다. 수도권 무소속 연대의 구애를 받는 유승민 의원은 일단 영남 연대에 집중합니다.

유승민 / 대구 동구을 무소속 후보
"우리가 기필코 이겨서 우리 다시 새누리당으로 돌아갑시다."

유 의원은 내일 권은희 류성걸 의원과 대구에서 공동 출정식을 열고 경남 밀양의 조해진 의원 출정식에 응원을 갑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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