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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기쁨물질 웃음으로 우울을 날리자!

본지 문일석 발행인 '바른선거시민모임' 초청 강연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4/02/27 [15:43]
본지 문일석 발행인은 27일 오후 서울 선거연수원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바른선거시민모임 연수회에 참석 “100세 장수시대와 한국인의 DNA-선거를 통해 △똑똑한 △깨끗한 △리더십이 있는 정치인을 뽑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은 이 강연문의 전문이다.
 
100세 장수시대와 한국인의 DNA
 
▲ 문일석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세계의 모든 국가의 국민들 또는 민족들이 음식섭취가 좋아지고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장수하고 있다. 이른바 '100세 장수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 세계 최장수국 등극은 시간문제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간의 한계수명, 최장수한 사람의 나이는 어느 정도나 될까? 성경 속의 최장수자는 창세기 5장 27절 부분에 나오는 무드셀라이다. 그는 창세기 홍수심판에 나오는 노아의 할아버지로 969세에 사망했다. 성경 속의 이야기이지만, 사실여부를 떠나 인간수명의 길고 긴, 한계가 어느 정도일까를 예시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러나 실제로 생존하다가 사망한 이의 최장연령은 152세로 기록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최장수자는 1589년 사망한 영국인 토마스 파(Thomas parr)였다. 그는 80세에 첫 결혼을 해서 1남 2녀를 낳았고, 122세에 재혼했다. 위스키 올드파의 브랜드 사진에 나오는 인물이다.
 
각국이 발표한 최장수자를 조사해보니, 현존하는 최 장수자는 볼리비아인 프론레스라는 사람으로 123세이다. 우리의 이웃나라인 일본인들은 한국인들에 비해 장수해왔다. 일본 나가노현은 일본에서 최 장수현인데 평균 수명이 80.7세이다. 지난해 6월에 사망한 일본인 최장수자는 116세로 기록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통계청은 해마다 전 국민의 평균수명을 내놓고 있다. 지난 1960년에는 52세, 1970년 62세, 2013년은 81세가 평균수명이었다. 한국인 평균수명이 44년 만에 19세가 늘었다. 지난 2월2일, 송해씨가 사회를 보는 전국노래자랑 프로에 115세 고령의 이선례 할머니가 출연해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한국인의 수명이 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일례였다.
그런데 유엔경제사회국이 2012년 내놓은 인구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오는 2095년-2100년쯤 되면 기대수명이 95.5세로, 세계의 최장수 국가가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기대수명이 95.5세이니 실제 생존나이는 100세가 넘을 것이라는 보고이다.
 
한민족의 뛰어난 DNA(유전자)와 IQ(지능지수)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민족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오늘날 문명의 최첨단 이기인 컴퓨터를 대별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물질로서의 사람의 몸과 눈에는 안보보이지만 존재하는 정신이 그것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한국인이 세계 최장수 민족이라는 것은 한국인의 육체가 뛰어나다는 것을 뜻한다. DNA 즉 유전자가 우수하다는 것을 말한다. 육체가 세계 각국의 민족 가운데 가장 우수한 유전자를 기지고 있다는 뜻이다. 거기에다가 소프트웨어, 즉 아이큐가 세계 제일 국민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이 조사한 바, 한국인 평균 아이큐(IQ. 지능지수)가 103으로, 세계 1위 IQ국가로 결론이 났다. IQ 순위는 일본, 대만 ,독일이 한국의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이 최장수국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아마 10년 이내 최장수국 순위로의 등극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한국은 이미 세계 경제대국 10위권 이내에 들어왔다. 한국의 경제발전은 그 속도로 볼 때 초 압축성장을 한 국가이다. 한국인이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사는 민족으로 부상하고, 최고 부자국가 반열에 올라가는 이유는 한국인의 뛰어난 유전자+아이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신체와 정신이 타민족보다 우월한 데 원인이 있다는 말이다.
 
한반도 남북 인구를 합쳐 7천만명, 그리고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반도 출향인까지 합하면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수는 약 1억명에 달한다. 한민족은 이제부터 장수+과학+경제+종교적 측면에서 축복받은 민족임을 세계인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런데 왜 한민족이 세계 최고의 인종으로 바뀌어 가고 있을까? 그 원인을 탐색해본다.
 
사람은 환경적 동물이다. 이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한반도는 춘하추동 4계절이 뚜렷한 땅이다. 또한 3면이 바다이다. 산이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산이 많아 산골짜기에서 물이 골골이 흐른다. 그러하니 큰 강이 많고, 강물이 수려하다. 산과 강이 많다는 것은 음이온, 양이온, 산소 등 인체에 좋은 장수요소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한민족은 농업을 위주로 살아온 영농민족이었다. 쌀 보리 밀 등 곡식들을 수확해서 살았고, 4계절 야채를 먹고 살았다. 특히 우리 선조들은 김치와 된장 등 발효식품을 창안, 대대로 먹고 살아왔다. 김치는 세계가 공인한 세계 5대장수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사람은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는 고질의 유전자와 높은 지능지수(IQ)를 가진 특별한 민족이다.
 
제가 보기엔, 한국은 1970년대 무더운 나라 중동에 진출, 중동특수로 돈을 벌었는데, 4계절이 있는 농경민족 출신이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무더위와 싸워 이기면서 건설을 했다. 우리 국민은 더위에도 강하고 추위에도 강한 민족이다. 세계 어디에 가나 빨리 정착할 수 있다. 우리의 손은 논농사를 지으면서 콩알 속에 숨겨진 돌도 추려낼 정도로 유연하다. 손가락 놀림이 재빠르다. 지금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국민은 한국민 밖에 없다. 그러하니 한국이 부자국가가 되지 않을 수 없게 돼 있다.
 
우리민족의 시조는 단군이다. 그분은 서기 2333년 전에 한반도 일대에 우리나라를 세웠다. 그분의 사상은 홍익인간 이념이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이념이 우리의 이념이다. 이 이념이 5천년 간 한민족을 단련시켜왔다. 이 이념은 숱한 외침 속에서도 우리를 굳건하게 지켜준 이념이 됐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차원높은 한민족의 이념이야말로 향후 글로벌 이념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다. 이 처럼, 한민족이 가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아주 뛰어나다. 한민족의 뛰어난 유전자와 지능지수가 오늘의 우리를 이끌고 세계 제일국가로 가고 있는 동력인 것이다.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너무 아픈 부작용
 
▲ 선거연수원     ©브레이크뉴스
저는 앞서 한국이 최고 장수국가, 1등 부자국가, 최첨단 컴퓨터 국가가 된다는 것을 말했다. 현존하는 한국인은 이미 100세 시대를 살기 시작 했다. 그런데 세계 1등 국가로 가는 시점에서부터 해결해야할 큰문제가 뒤따르기 시작했다. 오래오래 살게 되면서, 부자로 살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한국은 자살률 세계 1위 국가가 됐다. 우울증 환자가 6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가 매년 30%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잠재적 환자까지 합하면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200만명을 웃돌 수 있다. 이 역시 나쁜 쪽으로 세계 으뜸을 달리고 있다.
 
한국이 월남전에 참전해서 5천여명이 사망했는데, 해마다 이 보다 3배정도의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있다. OECD(경제개발협력국)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명 당 33.3명이 자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자살통계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평균이 12.4인데, 우리나라 자살률은 그 3배쯤 된다. 경찰청 통계를 보니 지난 2005년 한해에 1만4천명이 자살, 이때부터 자살률 1위국가로 내달렸다. 우리를 너무 아프게 하는 부작용이다. 우울증 역시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유전자-아이큐 일등 국가에서 자살-우울증 등 나쁜 일등도 생겨났다.
 
행복물질-기쁨물질 웃음을 찾아내다
 
저의 생각이 이쯤까지 도달했을 때, 그 대안을 찾아 나섰다. 한국인의 몸과 정신이 우수하다면, 자살-우울증 등 나쁜 1등도 없앨 수 있는 대안이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져봤다. 분명 그러한 부작용을 날려버릴 '행복물질'이 있을 것이란 가정을 설정했다.
 
인간을 만족하게 또는 행복하게 만족-행복물질이 과연 무엇일까? 그런데 저의 고민이 해결되기 시작됐다. 내 안에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평생 기자생활 하느라 잃어버린, 내 안의 황금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행복물질이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아하, 이쯤해서 크게 깨우쳤다. “웃으면 만 가지 복이 온다(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였다. 웃음이다.
저는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줄곧 기자 생활을 했다. 종교이론 교육을 받고, 기자생활을 했으니 이론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본이 돼 있었다. 그래서 '웃음이론'을 만들어냈다. 제가 만든 웃음이론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는 웃음은 누가 가르쳐 주어서 습득하는, 후천의 학습에서 얻은 게 아닌, 태어나면서 생명과 함께 얻어지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하루에 500회 정도씩 해맑게 방긋방긋 웃는다. 사람은 누구나 이 과정을 거쳐 성장했다.
 
인간의 힘으로 축조된 댐에는 물이 가득 고여 있다. 댐의 물은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데 꼭 필요한 물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웃음댐이 있다는 '웃음댐 이론'을 세상에 내놨다. 그런데 웃음은 원천적으로 무료이다. 웃음을 자주 웃는다고 해서 돈을 많이 내라는 경우는 없다. 거대한 댐의 경우, 물이 고갈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인간 내면에 있는 웃음댐의 웃음도 고갈되지 않는다. 웃으면 기뻐지고, 즐겁고, 행복해진다. 또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한다. 저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웃음댐에서 마음대로 웃음을 퍼 다가 사용하라는 것을 주장한다.
 
둘째는 웃음이란 자기가 자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인간 육체에서 웃음은 정신영역에 포함된다. 기쁨물질은 웃는 순간에 생성되거나, 보이지 않는 우주의 어느 곳에서 순간적으로 이동되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비 물질이 좋은 물질을 급속하게 생성해줘 온몸이 기쁨에 충일케 해준다. 웃음은 인간만이 지닌 성스러운 것이다. 웃음이 신성한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은 웃음을 통해, 웃는 동안, 즉각즉각 영적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신령스런 생명체이다.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는 게 아니다. 불교에만 대자자비가 있는 게 아니다. 웃음에도 구원과 대자대비가 함께하고 있다. 또한 유교에 인, 도교에 신선 등이 있다면 웃음에도 인, 신선, 웃음, 즐거움, 행복 등이 함께하고 있다. 웃음은 자기가 자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기쁨과 행복감을 어김없이 동반하는 웃음은 자기가 자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사람이 기쁠 땐 기쁨의 호르몬 류가 나오고 슬픈 땐 슬픔의 호르몬 류가 나온다. 흔히 알려진 엔도르핀(endorphin)은 행복하거나 기쁠 때 인간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호르몬이다. 이에 대한 연구가 거듭되면서 최근에는 세로토닌,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엔도르핀보다 강한 기쁨의 호르몬으로는 세로토닌이 있고 이보다 더 강한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도 있다. 엔도르핀보다 백 배, 천 배 강한 호르몬이라고 한다. 그저그저 웃으면 엔돌핀이나 세로토닌이 나오고, 가슴을 쥐어 잡고 자지러지듯 호탕하게 웃으면 다이돌핀이 나온다.

인간의 몸은 참으로 오묘하다. 특히 세계 1등의 몸과 정신을 가진 한국인들이야말로 더 오묘한 몸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저는 웃음이론을 만들면서 가설 하나를 내세웠다. 상상하면, 기쁠 때 분비되는 물질이 있다면 그 가운데 극치의 물질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분명코, 앞으로 과학자들이 이 물질을 발견해낼 것이다.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통쾌한 희열의 단계에서 나오는 호르몬 말이다. 저는 이 호르몬의 이름을 ‘Z 호르몬’이라고 붙였다. 신의 영역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듯이. 알파벳 끝의 글자를 차용해왔다. 스스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고 믿고 웃으면 ‘Z 호르몬’이 분비 된다. 한국말로 풀이하면 '허벌나게 환희롭게 하는 호르몬'이다. 한국인 누구나에게 '허벌나게 기쁜 호르몬'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드린다.

 웃음의 선순환 웃음 장수법칙
 
웃음의 선순환이 필요하다. 만약 갓난아기가 웃지 않고 째려만 보고 있다면 어찌될까? 부모 등으로부터 이쁨을 받지 못할 것이다. 어린 아이는 방긋방긋 자주 웃기 때문에 이쁨을 받는다. 웃음은 선순환 된다. 착하게 이어진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웃음을 웃는 횟수가 줄어든다. 한 시간에 한번 꼴로 웃는다. 그래봤자 1년이면 총 6시간 정도 웃는다. 그러니까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 아이 때처럼 자주 웃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웃으면 행복해진다. 웃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다.
 
계산해보니, 성인의 경우 총 6시간 웃으면 1년이 지나가 버린다. 다시 말하면 6시간을 의도적으로 웃는다면 1년을 더 장수할 수 있다는 뜻도 된다.  1주일에 5시간 걸으면 최대 7년간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6시간을 더 웃으면 1년간씩 더 장수할 수 있으니 많이 웃자는 것이다. 1년에 60시간을 더 웃으면 그 만큼 삶의 질이 향상되어 행복한 고령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웃음의 선순환, 웃음 장수법칙이다.
 
한국은 이제 장수시대에 들어섰다. 오래 산다고 최선은 아니다. 무병장수만이 최선이다. 웃음과 더불어 장수한다면 최상의 장수일 것이다. 웃으면서 오래 산다면 삶의 질 자체가 다를 것이다.

21세기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제가 제 삶의 과거를 뒤돌아보니 '해해해'로 집약됐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다가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다보니 감사하게 되고, 감사하다보니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21세기 한국은 한때 식민지가 많아 해질 날이 없다던 영국을 능가하는 위대한 나라이다. 한국 사람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평생 동안 '해해해' 하면서, 해와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 유머에 담긴, 한국인 남여의 일생을 보면, 해로 시작해서 해로 끝나고 있다.
 
▲어린시절=소년 좋아해, 소녀 사랑해.
▲신혼부부 때=신랑 행복해, 신부 만족해.
▲10년 지난 부부=남편 그만해. 아내 더해.
▲중년이 된 부부= 아내 안 해? 남편 못 해?
▲황혼에 접어든 부부=남편 어떻게 해? 아내 알아서해.
▲80-90대 고령 할아버지 할머니=남편 시도해? 아내 되지도 않는 데 뭘 해?
▲평생을 살면서=남자-여자 결혼해? 이혼해? 행복해? 불행해? 저주해? 증오해? 이뻐해? 그만해?
 
보라. 한국의 모든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해해해······.”하며 살아가고 있잖은가? 그래서 한국은 결코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이다. 영국보다 더 위대한 나라(?)이다. 이 내용은 유머 수준이지만, 사실 한국인들의 문화-예술, 즉 유쾌한 한류가 세계 속에 전파되어 한국이 새로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차츰, 민족의 저력이 드러나고 있다.
 
세계 1등 유전자와 두뇌를 가진 한국인들에 찾아온 질병을 다스리는 데는 각자에게 내재되어 있는 웃음의 재발견과 매일매일 활용이 필요하다. 제가 웃음이론을 만들고 웃음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면서 '웃음 10계명'도 만들었다. 웃음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사람은 웃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한번 뿐인 삶이다, 웃음의 자유를 누려라.
▲내가 웃음의 주인이다, 스스로 웃음의 지존이 돼라.
▲웃음은 큰 욕망이다, 웃음욕망의 영토를 넓혀라.
▲웃어라, 그리하면 기뻐지고 행복해진다.
▲내면에 존재하는 웃음 댐에서 마음껏 웃음을 퍼다 사용하라.
▲웃음이 곧 구원이다, 매일 웃어 매일 구원받자.
▲웃을 때는 한낮의 해처럼 환하게 웃어라.
▲웃음 속에 들어있는 기쁨물질로 우울을 녹여버려라.
▲세상을 향해서 웃음폭탄을 던져라.
 
한국의 산과 강변길을 걸으면 오래 산다!
 
한국 사람의 DNA가 형성될 때는 긴 세월의 자연환경과 식생활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한국은 산이 70%이고, 이에 따라 강이 많다.
 
100세 장수시대를 살아가려면 무병장수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담당 스티븐 무어 연구원)가 65만명을 상대로 걷기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를 연구, 지난 2012년 11월에 발표했다. 1주일에 5시간 정도 걸으면 최대 7년 정도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했다. 한국인들은 주변의 산과 강 길을 수시로 걸으면 누구나 장수할 수 있게 돼 있다. 이것만 봐도 한국인들은 축복을 받은 민족이다.
 
장수 사회에서는 친구와의 대화가 아주 중요하다. 누군가의 대화로 고독을 없애주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카톡을 많이 하는데 이런 신종 문명의 이기가 소통의 도구로 안착, 너와 나의 대화도구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역시 한국인의 장수에 필요한 이기이다. 지하철을 타 봐라, 남녀노소가 모두 고개 숙인채 스마트폰과 놀고 있다. 이 또한, 한국인이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의 하나이다.
 
김치는 치즈, 요구르트 등과 함께 세계 5대 장수식품에 들어간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저열량-섬유식품이다. 또한 천연항생제가 들어 있는 우리의 전통식품이다. 김치만 꾸준하게 잘 먹어도 100세 장수에 크게 도움이 된다.
 
중국인들은 기공체조를 많이 한다. 국민운동화 됐다. 기공 고수들도 많다. 수 십년간 기공을 배우고 몸에 익힌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인데 농사를 짓는 자세가 바로 기공에 해당한다. 농무공이 그것이다.
 
지게를 지는 자세가 기본자세이다. 못자리 만드는 자세, 씨 뿌리는 자세, 모 심는 자세, 새 쫒는 자세, 벼 베는 자세 등등이 모두 기공에 해당한다. 삽질하는 자세, 괭이질 하는 자세도 있다. 중국인들이 10년간 닦아야할 기공을 한국인은 10분이면 마스터 할 수 있다.
 
웃으면,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자주 웃자. 그리고 우리의 산과 강 주변 길을 맘 놓고 걷고, 김치-된장 등 우리 음식을 먹자. 그리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향후 세계인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위해 우리나라의 유명한 산들을 등산하게 될 것이고 전국 방방곡곡의 구불구불한 강변길을 걸으려고 입국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다. 한국인, 우리는 정말로 운이 좋은 나라에 태어났다.
 
한국인, 기쁨물질인 웃음으로 우울을 날리자!
 
5천년 길고긴 역사를 펼쳐놓고 오늘의 나를 되돌아봤다. 저의 뇌에는 조부모-부모를 본 직접경험만이 내장되어 있다. 태어난 이후 어린 시절-성장 시절에 함께 살아봤기 때문이다. 조부모-부모-저의 시대까지가 120년 정도 기간이다. 조부모는 자전거도 못 타보고 돌아가셨다. 부모는 비행기도 못타 보았고, 핸드폰도 가져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조부모-부모 시대와 비교하면, 지금의 저는 최고로 영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생각에 도달하자, 아주아주 기뻤다. 기뻐서 죽을 지경이었다. 이 좋은 세상에 생존하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기쁨물질이 흘러나왔고, 기쁨의 웃음이 절로 나왔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나야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됐다.
 
스스로 있는 상태에서 만족하자(자족)는 생각이 들었다. 가난해도, 힘들어도, 고독해도, 행복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내재되어 있었다. 그래서 운이 좋은 사람이란 시도 썼다. 저의 자작시 “운이 좋은 사람”을 소개한다.
 
“어둔 밤, 먼 하늘, 반짝이는 별빛처럼/알 수 없는, 신비로운 우주 가운데/한세상 살아 갈/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운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많고 많은 세상사람 가운데/좋은 부모한테 태어난 사람은/아주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함께 있어도 보고 싶고/눈동자 움직임에도 서로의 마음이 끌려/생각만 해도, 정이 소록소록 쌓이는 사람끼리/결혼하는 사람은/분명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좋은 세상, 좋은 부모, 좋은 배필을 만난 사람은/정녕 좋은 기가 함께하는/운이 센 사람입니다.//삶이란 세상과의 힘든 싸움/운이 좋은 사람을 사랑합니다./운이 센 분을 존경합니다.//세상풍파 밀려올지라도//오직 한 사람, 당신 곁에 있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문일석 시 '운이 좋은 사람' 전문>”
 
한국인의 피 속에는 세계를 제패할 우수한 DNA와 IQ가 절절이 흐르고 있다.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동족의 수가 1억명이란다면, 1억 개의 웃음 개체가 걸어 다니고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세계 70억 인류를 행복하게 해줄 기쁨물질인 '웃음폭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이념을 가진 이들이다. 행복물질인 웃음으로 자살의 원인물질인 '우울'을 날리자! 그리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기쁨세상으로 만들자!
 
-마지막 한 가지 부탁한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DNA와 IQ를 가진 한국인이니만큼, 선거를통해 △똑똑한 △깨끗한 △리더십이 있는 정치인을 뽑자! 그리하여 무병 장수국가, 선진국가, 부자국가를 만들어가는 정치심부름꾼으로 써 먹도록 하자! moonilsuk@naver.com

*문일석 약력
△시인-작가. 인터넷신문 '브레이크뉴스'-주간신문 '주간현대' 발행인. △쓴 책으로는 “비록 중앙정보부(전 3권)” “웃음은 공짜다, 맘대로 웃어라” 등 3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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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03/15 [12:53] 수정 | 삭제
  • 과학적 근거 없는 말도 안되는 우생학적 주장들이 난무하는 글이군요. 소설 잘 읽고 갑니다. 이게 저널리즘을 표방하는 뉴스 사이트에 올라온 칼럼이라니 참 어이가 없을 따름.
  • 하지만 2014/03/12 [23:03] 수정 | 삭제
  • 할 수가 없어요
  • 멋쟁이 2014/03/01 [12:04] 수정 | 삭제
  • 깡패가 제일 무서원하는곳-검찰, 주가조작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곳-금융감독원, 대기업이 제일 무서워 하는 곳-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국세청. 정치인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선거관리위원회.
    교주님께서 정치인들 그것도 중앙 거물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에서 강연하셨다는 자체만으로도 경하드립니다. 웃음종교 신도로서 무지 기쁨니다. 앞으로도 웃을 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면서 한자 적어봅니다.
  • 손톱 2014/02/28 [12:42] 수정 | 삭제
  • 돼지의 볼에 뽀뽀하고 울어버린 모나리자

    소문만복래, 일소일소 일로일로라고 했다!

    모나리자와 돼지가 서로 바삐 길을 걷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정적과 대립이 둘 사이를 무겁게 긴장을 조성했다. 모나리자는 그윽한 미소로 윙크하여 ‘길 비켜’ 라는 메시지를 돼지에게 보냈다. 영주의 파티에 초대받아 초저녁 어스름의 불안하고 설레는 발걸음이었다. 돼지 또한 삼년 만에 주인에게서 허락받아 겨울 산에서 고군분투하며 일상을 꾸리는 멧돼지 서방을 만나고 황급히 귀가 중이었다. 모나리자는 그윽한 미소로 돼지가 길을 비켜주길 바라며 천년 미소를 지었다. 돼지는 ‘꾸왜엑 꾸왜액’ 소리 지르며 별나라에서 온 듯한 모나리자가 길을 비켜주길 바라며 소릴 질러댔다. 둘의 긴장관계는 자정이 넘도록 팽팽했다. 다람쥐나 부엉이는 돼지가 길을 비켜 줄 것이라고 어둠 속에서 느긋한 관전을 하고 있었다. 달이 기울고 어둠이 짙어갈 무렵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어 모나리자가 황당하고 거칠게 입을 열었다. 관중의 예측을 벗어난 설포(舌包)였다.

    “야이 돼지 새끼야, 얼릉 길을 비켜! 난 파티에 가는 몸이란 말이야. 하기야 돼지가 파티 뷔페를 알 리 없지. 마호메트가 저주하고 16억 무슬림이 지옥의 한 복판에서 온 저승사자라 했는데, 소귀에 경읽기니 어서 길을 비켜라 잉. 재주라고는 주인이 주는 옥수수가루에 그저 코 처박고 처먹어대다 살이 오르면 책임지지도 못할 새끼들을 두름으로 퍼 낳는 재주뿐인 미련하고 열등한 짐승아 어서 길을 비켜다오. 늘상 열린 자궁, 미련하고 무능력한 주인의 옥수수 바가지만 바라보는 너에게 씨부렁거린다고 이해할 종자들이 아니지. 난 십년만의 외출이야. 돈 필요해? 줄게, 어서 뒤로 물러나! 아이구, 스타일 구기고 말 안 통하는 무식쟁이 돼지 니놈하고 입씨름 하는 내가 한심하다. 요구사항이 뭐야? 우리 집사장이 와서 더블로 보상할 테니 비켜라. 난 몇 백년간 남과 입씨름 한적 없는 영주의 딸이란 말이다. 이번에 결혼할 신랑감을 구하려는데 웬 피박에 따따블 진상이야!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벌써 한나절 넘게 저 진상이 내 혼사길을 막내. 하기야 배고프다고 새끼들 먹이도 가로채고 지 똥까지 처먹는 저열한 족속하고 얘기하는 오늘의 내 신세가 이 세상 태어나서 처음이다. 물러나, 내 울로 만든 드레스에 구역질나는 똥냄새로 컴퓨터 세탁해야겠다. 무식하면 착하기라도 해야지, 왠 길을 막고 억지 부리는 거야. 내 오늘 귀족하고도 말을 한번 섞지 않다가 진상을 만나 반나절을 허비하다니 참으로 더럽고 지독한 놈을 만났구나. 길 닦아놓으니 똥개가 먼저 지나간다더니, 수십 년 전의 아버님 말씀이 절로 기억나는 구나! 지지리 궁상 똥물과 모자지간에도 밥그릇 싸움을 하는 천민 노예의식으로 길들여진 돼지 무리의 똥배짱 옹고집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명태와 조센징은 두들겨 맞아야 말을 잘 듣는다던 아버님의 말씀이 틀림없구나! 성 아래서 바치는 무지랭이 백성들은 돼지와 함께 산다지? 그러니까 너희 돼지들은 흙 파먹고 자식들 밥그릇까지 뺏어먹는 하등동물들이지.

    돈을 주랴 진주 목걸이를 주랴, 아니면 뭘 또 줘야 길을 비키겠니? 이 상돼지놈아! 너는 스케줄도 없이 아무데나 먹고 마시며 책임지지도 못할 새끼들을 퍼질러놓는 재주 밖에 또 있니? 에이구, 속 탄다 속 타! 벽창호하고 말씨름 하는 내가 미친년이지. 정 안 비키면 아버지 성에서 호위병들이 몰려 올 거야. 그때는 넌 꼬치구니 신세로 전락할 수 있어. 좋게 말할 때 어서 길을 비켜! 이 쉬방쉐이야......... 내가 오늘 만날 왕자님과 결혼하면 영토를 두 배 늘리고 세금도 팍팍 늘리는 다이아몬드 파티인데, 어디 일자무식 돼지 주제에 길을 막고 생트집이야. 재수가 있으면 가지밭에 넘어지고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어른 말씀이 틀림 없구만. 그래, 정 안 비키려면 우리 집 호위무사들에게 니 오장육부 터져 나오고 숯불행 통돼지 구이가 된다는 걸 명심해라“

    모나리자는 씨부렁거리다 외나무다리에 주저앉았다. 돼지는 꾸왜액거리다 역시 다리 한 가운데에 사지를 늘어뜨렸다. 잠간 졸음에 눈을 붙이려던 돼지엄마의 눈엔 젖 달라고 울부짖는 새끼들의 모습이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돼지엄마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털며 목청을 가다듬었다. 분노 보다는 굶고 있을 새끼들의 애처로운 모습이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했다.

    “야 거기 눈썹 없는 여편네야! 비구니가 되려다 변심했냐? 아님 강남 룸살롱 늙은 마담이 서러워 눈썹 문신하기 직전이냐?

    이건 뭐 처녀도 아니고 아줌마도 아닌 것이 어디 한물간 공주타령이야! 애한테 젖먹이다 새끼 이빨에 물려 피 한 방울 흘려봤나? 겨울 양들의 털을 깎아 추위에 떨게 하고 넌 100% 순모직으로 드레스를 만들어 입고, 산에 사는 염료공의 돌을 깨게 하고 쉬어야 할 직조공 백성들의 휴식마저도 총칼로 억압하여 뼈마디를 닳게 한 죄는 천년을 갚아도 부족한 착취의 대역죄인이니라. 난 비록 두 평 우리에서 징역 살지만 이미 글로벌한 채리티 스폰서다. 독일인의 소시지로 맥주의 맛을 더하고, 스페인의 소금에 절인 하몽으로 남미대륙을 정벌케 한 일등 헌신적 음식으로서의 희생이요, 필리핀의 샴 미구엘 맥주와 함께 생일 결혼식을 장식하는 애저통구이로 많은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잔치분위기를 지키게 하며, 한국에서는 부산의 돼지국밥 온 천지의 순대로 가난한 이의 전철 버스 귀가길에 한결같이 지키고 있는 순대로 대중성을 확보했느니라. 어디 라스베이거스 뒷골목 포주 같은 게 남의 발길을 막고 아버지 성주 호위무사 타령이야! 이 쉬발리에야! 연탄불을 갈아봤나 동태찌개를 끓여봤나? 넌 그저 고급스런 액자에 기어들어가 영원한 공주로 살아라. 박물관에서 겨우 고평가되어 노예와 유색인종의 관람을 막고, 하층 백인 입장료 만원으로 등골을 빼먹었지? 니가 1억불이라고 사람들이 그러니 짝퉁 모조품으로 이젠 길바닥 전단지에 짓밟히는 미술학원 찌라시 수준으로 전락했음을 자인하라. 그래. 난 새끼 잃고 참수당해도 5만 원짜리 고사머리 데코레이션 머리지만 사람들은 나에게 겸손하게 재배(再拜)하며 입과 코와 귀에 만원 오만 원 십만 원 수표를 꽂아줘서 저승 노잣돈을 분에 넘치게 받는다.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난 목덜미의 때를 제거해주고 가렵운 데 긁어주어 간지럼을 택하여 웃음만 생각하고 죽음을 기꺼이 맞이한다. 이 쉬발리에 레이디야! 우리 조상들은 순교자들이야. 너희 고귀한 족속처럼 공주 왕자는 아니어도 백성들의 떨어진 기력을 싼값에 돋아주고 잔칫상을 풍요롭게 하며, 저비용 고효율의 만남의 장을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이다. 야, 눈썹 없는 헷갈리우스 여인아. 노처녀 주제에 웬 팔색조 공주타령이야. 시장을 가봤나, 애 기저귀를 갈아봤나? 젖꼭지 아프게 자식에게 물려 봤나. 직장 화장실에서 모유를 짜서 냉장고에 넣어 얼렸다가 집에 와서 해동하여 갓 난 아들딸에게 서럽게 먹이는, 눈물의 맞벌이를 해봤나? 이제, 이발소 벽 그림에도 어울리지도 않는 닳고 닳은 한 세기 전 공주마마 타령이야! 나이 삼백 살은 족히 넘는 너는 미국에서 인종차별로 1900년대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의 먼지를 뒤집어 쓴 페인팅에 불과한 여자야. 우리 조상들은 항시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순교자들이야. 너흰 우리의 내장까지도 먹으면서 더럽다고 위선적 평가를 내리는 족속들이야. 나는 오늘 이 다리 위에서 순교자의 길을 택하겠다. 알라 후 아크바르! 아니지, 나무할렐루야다. 너는 왕자에게 뺀지 맞고 처녀귀신 되고, 나는 순교자로서 돼지저금통으로 환생할 것이니, 역사는 다수의 굶주린 서민들의 작은 희망으로 나를 기어갈 것이다. 혈통 말고, 도대체 니 힘으로 한 게 뭐냐? 타서 식어버린 연탄재보다도 못한 여자야“

    산새들이 여명의 합창을 지저귈 즈음에 모나리자의 호위 병사들이 창검으로 무장한 채 외나무다리로 몰려왔다. 가차 없이 창검으로 어미 돼지의 사지를 절단하고 내장을 땅바닥에 쏟아내게 했다. 돼지는 그의 말대로 장렬히 순교했다. 모나리자는 생전 처음 보는 성 밖의 살육에 몸을 떨었다. 장작불에서 지글지글 바비큐로 변신하는 돼지를 보고 모나리자는 죽기 전 돼지의 항변이 떠올랐다. 무사들이 몸뚱이를 다 먹어치울 즈음 돼지머리만 횅댕그래하게 남았다. 돼지는 극악한 고통을 받아 죽었지만, 환하게 웃고 있었다. 마치 모나리자의 포악한 살육을 비웃듯 하늘을 향해 너털웃음을 웃는 듯했다. 모나리자는 호위군사 없이 당당히 맞서다 죽음을 재촉한 돼지의 용기가 존경스러워졌다. 모나리자는 티본 립 스테이크를 버리고, 이미 흉하게 타서 그을리고 식어버린 돼지의 양볼에 가벼운 뽀뽀를 해주며 왕생극락 천당행을 빌었다. 돼지는 죽기 전이나 죽은 후에도 모나리자의 웃음보다도 더 환하게 웃고 있었다. 명백한 돼지의 승리였다. 1억불짜리 미소가 5만 원짜리 돼지머리에게 진 처음이자 마지막 막다른 길의 조우였다.

    가계부채 1000조 시대에 문일석 회장님이 웃음종교를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으로 50만을 넘어선 네티즌과 독자를 화보했다. 이는 400만 우울증 환자에게 수백억 원의 무상 희망과 격려를 보낸 것에 다름 아니다. 웃음이 사라진 시대에 정의와 진리로 세탁된 밝은 세상이 속히 오리라 확신한다.

    얼굴에는 가장 많은 근육이 종횡으로 겹쳐져 있다. 소통의 수다와 공감의 웃음 메아리가 골목골목에 메아리치는, 평범하고 정다운 이웃들과의 웃음의 지존 돼지머리와 소주 한잔을 나눠마시는 그런 내일을 꿈꿔 본다.

    소문만복래, 일소일소 일로일로라고 했다.

    아무쪼록 정치권과 사회지도층이 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을 가질 수 있도록 여야 모두 협의하여 선정을 이끌어주기를 학수고대한다. 5만 원짜리 돼지 머리 하나면 열다섯 명이 잔치를 벌일 수 있다. 골목길 이웃들의 웃음을 살리는데 8만원이면 족하다. 오늘도 이름 모를 곳에서 순교자의 길을 걷고 있는 돼지님들에게 삼가 경의와 존경을 진심을 담아 바친다. 알라후 아크바르, 나무할렐루우야~





  • 발톱 올림 2014/02/28 [12:38] 수정 | 삭제
  • 저는 10여년째 자기 전 세로토닌계 알약 여섯 알을 먹어야 하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항상 긍정과 낙관의 희망 메세지를 공짜로 안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주님은 이제 배우라기 보다는 감독으로서 웃음이론을 더욱 넓고 멀리 외연적 공간을 확보하시는데 힘스셔야 합니다. 선관위 주최 웃음이론 강의에 5000명이 모였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독보적인 웃음 지도자로서 우뚝 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석 팔조의 전진을 기원해봅니다.
  • 풍수마을 2014/02/27 [18:36] 수정 | 삭제
  • 교주님의 선거연수원 특강 축하 축하 더욱 큰자리에서도 강연이 이어지세요.
  • 2014/02/27 [16:08] 수정 | 삭제
  • 많이 웃으려 노력해 보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네요. 하기야 구원 받기가 그리 쉽겟습니까?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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