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폭설에 비...출근길 비상
[앵커]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밤 사이 내린 눈과 빗방울이 얼어 붙을 수도 있어 오늘 아침 출근길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화문 네 거리에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종종 걸음으로 퇴근길을 재촉합니다.
[인터뷰:문윤정, 경기도 부천시 신곡본동]
"저녁에 눈이 많이 오는 것 보고 지금 전철 타러 가야 되는데 길이, 계단이 많이 미끄러울까 봐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금새 함박눈이 쏟아지고...
꽤나 변덕스럽고 요란스런 날씨에 집으로 가는 길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인터뷰:송보람, 서울 안암동]
"눈이 오다가 갑자기 비로 바뀌어서 우산 안 들고 나왔는데, 계속 모자 쓰고 다녀서 불편했고요. 길이 좀 미끄러워서 다니기 힘들었어요."
경기와 인천, 강원 등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 대신 비가 온 곳도 적지 않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곳곳에는 출근길이 빙판길이 될까 걱정입니다.
[인터뷰:장원재, 서울 화곡동]
"(아침에) 아르바이트 가야 하는데 자꾸 눈비가 내리니까, 땅이 얼 것 같아서 미끄러질까 봐 아침에 일찍 나와야 겠어요."
대중교통으로 직장인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서울시는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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