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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100신곡] 평균연령 18세의 짜릿한 사랑고백…씨엘씨의 ‘에이틴’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앙큼하게 마음을 드러냈던 소녀들이 달라졌다. 사랑에 빠지자 과감해졌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오빠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고 짜릿하게 고백했다.

16일 정오 그룹 씨엘씨(CLC)가 데뷔 한 달 만에 신곡 ‘에이틴(Eighteen,18)’을 발매했다. 씨엘씨의 신곡 ‘에이틴’은 데뷔 타이틀곡 ‘페페(PEPE)’와 최종적으로 경합을 벌였던 곡.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습적으로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데뷔곡으로 앙큼한 매력을 뽐냈던 씨엘씨는 ‘에이틴’으로 달콤한 느낌을 전한다. 1960~70년대 모타운 사운드와 1980년대 신스팝을 접목시킨 곡. 씨엘씨는 ‘에이틴’을 통해 10대의 순수하고 짜릿한 사랑을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이른 바 봄 분위기에 맞춰 오빠들에게 보내는 고백송이다. 평균연령 18세의 사랑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하겠다는 게 소속사 측의 의도.

‘에이틴’은 “머리에서 또 열이 나요 자꾸 멍 하늘만 봐요 Oh 대체 왜 이런지 이상해진 건지 죽을병이 든 것 같아”라고 시작하며 상사병에 걸린 상황을 그려냈다. 감정이 커질수록 소녀가 느끼는 증세는 다양해졌다.

“숨이 자꾸 빨라져요 이젠 눈도 못 마주쳐요 안될 말이지만 난 아직 어리지만 Uh uh 더는 못 참을 것 같아”, “매일매일 상상해요 이번엔 좀 더 심각해요 Uh 예쁜 신데렐라 꿈꾸며 행복해도 Uh uh 다시 12시가 되죠” “Tic tac toe 사랑 너무 힘들어 Uh 가슴이 아려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소녀는 더욱 애절해졌다. “시간을 빨리 돌릴 수 있다면 어른이 되는 주문이 내게 있다면”, “그냥 날 받아주면 안 되나요 사랑에 빠진 날 이해 못 하나요” “제발 내 곁으로 와 줘 날 사랑한다 해줘” “장난이 아닌데 Uh 나 오빠 진짜 사랑하는데,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반복되는 가사는 후크 느낌이 강하지 않다. 대신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간을 거듭 표현하며 그 상황을 강조했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걸 어떡해 얼굴이 벌써 빨개진 걸 어떡해 오빠가 좋아 너무너무 좋아 확실해 내 맘이 맘이 사랑에 빠졌나 봐 어떡해 (Uh uh uh uh uh uh uh) 난 어떻게 해 Oh (Uh uh uh uh uh uh uh)”

씨엘씨는 ‘에이틴’으로 오는 17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꾸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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