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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논란 속 음악 작업 근황 "저 가수잖아요"



[TV리포트=박설이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6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오랜만에 노래 녹음을 하니 피곤하면서도 신나요! 저 가수잖아요, 나조차 잊고 있었어요"라는 메시지로 음악 작업 중임을 알렸다.

글과 함께 유승준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부스 밖에서 찍은 셀카 사진, 마이크 앞에서 가사를 보며 녹음을 준비하는 사진 등으로 음반 작업에 한창인 모습을 공개했다. 꾸준한 활동에의 의지를 피력한 것.



병역기피 논란으로 지난 2002년 한국을 떠났던 유승준은 13년 만인 지난해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간절한 한국 입국의 뜻을 밝혔다. 여론은 여전히 차가웠고, 오히려 논란만 가중됐다.

하지만 유승준은 한국 입국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유승준은 지난해 9월 주 로스앤젤리스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 반려되자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 4일 첫 재판이 열렸으며, 오는 15일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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