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립국악원과 '국악 진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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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04.23.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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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앞줄 왼쪽부터)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과 현대차 박광식 전무가 (뒷줄 전체)국립국악원 단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이동복 국립국악원 원장, 박광식 현대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진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국 30여 개 대학 3000여명의 전통예술 전공 대학생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 국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를 공식 후원하게 된다.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지난 32년간 대통령상을 26명이나 배출한 국내 3대 국악 경연대회 중 하나다.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판소리, 대금, 해금 등 10개 부문에서 4월 한 달 동안 예선과 본선을 치러, 오는 25일 각 부문 1위 입상자 10명이 모여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총 30명에게는 대통령상(상금 1000 만원,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300 만원, 9명), 현대자동차상, 기아자동차상 (200 만원, 10명), 국립국악원장상(100 만원, 10명)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공채 지원 시 우대 혜택과 국악원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수상자 중 관악, 현악, 성악 부분 최고득점자에게는 병역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후원과 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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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기자 7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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