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김무성-최경환 오전 회동 "혁신비대위 원트랙·외부영입 합의"

[the300]

구경민 기자 l 2016.05.24 20:49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최경환 의원이 24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당 정상화 방안에 합의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5.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무성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과 24일 오전 만나 혁신비대위 원트랙 방향과 비대위원장은 외부영입으로 결정키로 합의했다. 또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당 쇄신을 위한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4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김 전 대표, 최 의원과 오전에 만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 정상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혁신형 비대위' 원트랙 방향과 비대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으로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했다"면서 "주료와 비주류가 합의해 당내 갈등을 일으키지 않을 인사로 최종 선정해 전국위원회를 다시 선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차기 지도부부터 현행 집단지도체제를 당 대표에 권한을 부여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논의는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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