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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외이염(귓병)의 증상과 치료방법ㅣ강아지 귀냄새ㅣ대형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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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귓병인 외이염으로 고생하시는 견주님들 많으시죠? 강아지 외이염은 전체 강아지의 20%가 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즉 고질적인 질병으로 그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보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하여 간단하게 외이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1. 왜 생기는걸까?

    강아지 외이염의 원인은 대부분 귀지가 과다하게 쌓여 생깁니다.
    귀지는 외이도에 있는 분비선에서 나온 분비물로서 쉽게 말하면 외이도의 피부에서 나오는 때가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 등과 섞여서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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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오래된 귀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강아지 귀의 구조상 통풍이 잘 안될경우 귀지가 축축해지며 쌓이게 됩니다. 이 귀지가 변질되면서 피부를 자극하거나 축축한 귀지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정상적인 대의 귀에는 말라세치아(곰팡이)가 서식하는데 이 녀석이 정상적인 숫자에서 환경의 변화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식하게 되면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외이염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생긴 외이염은 흑색 또는 갈색 귀지를 계속 만들어 악순환이 되고 염증이 발전합니다.)

    위의 원인 외에도 기생충 감염, 아토피 같은 선천성 과민증, 음식알러지,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증상은?

    가려움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 자주 머리를 흔든다.
    - 귀를 다른 물체에 계속 비빈다.
    - 귀 쪽을 계속 긁는다.
    - 만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 악취가 난다.
    - 고름 또는 귀지로 인해 귀 주변이 지저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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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치료와 예방법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귀지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강아지 외이염은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세균에 감염이 된 경우에는 소독을 하거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귀세척 및 관리가 가장 좋은 예방법이므로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귀를 만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도록 훈련을 시켜주세요.

    외이염을 방치하면 중이염이 됩니다. 
    중이염이 되면 중이에 고름이 차고 외이의 조직이 두꺼워져 외이가 막혀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이 되어 내이까지 번지면 평행감각을 잃게 되며 악화되면 청각신경에 손상을 입어 난청에 이르게 됩니다.

    4. 강아지 외이염에 잘 걸리는 견종

    골든 리트리버, 져먼셰퍼드, 닥스훈트, 퍼그, 바셋하운드, 불독, 페키니즈, 말티즈, 미니어처불독, 요크셔테리어 등.
    (처진 귀를 가졌거나, 외이도가 좁고 털이 많거나, 외이벽에 주름과 귀지가 많은 개가 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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