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ㆍ화양ㆍ문래 고가차도 8월까지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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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0.06.20.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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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20일 도시 경관을 해치고 지역 발전을 막는 노량진과 화양, 문래 고가차도를 8월 말까지 철거한다고 밝혔다.

1981년에 한강대교 남단에 설치된 노량진 고가차도는 7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철거되고, 1979년에 건설된 화양과 문래 고가차도는 8월 중에 해체된다.

화양ㆍ노량진ㆍ문래 고가차도는 진출입부 병목현상과 지역발전 저해 문제 때문에 철거해달라는 민원이 많았다.

서울시는 폭 8m, 길이 260m인 노량진 고가차도를 없애되 노들역 삼거리 일대 정체를 줄이고자 교차로를 만들고, 폭 11m, 길이 490m에 달하는 화양 고가차도 자리에는 좌회전과 유턴을 할 수 있는 차로를 1개 늘린다.

또 폭 15m, 길이 485m 문래 고가차도를 철거하고서는 고가 때문에 단절돼 있던 경인로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연결하고 버스 정류장을 도림교 부근에서 문래동 사거리 쪽으로 옮긴다.

서울시는 2007년 신설고가를 시작으로 2008년 광희·혜화고가, 2009년 회현· 한강대교북단고가 등 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아현·서대문·홍제고가, 2012년 이후에는 노들·구로·약수·도림·서울역·삼각지고가를 철거할 예정이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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