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오늘(2일) 결방한다. 매 회 긴박한 스토리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드라마가 하루 결방함으로써 열렬 시청자들은 아쉬움 속에 다음주를 기다리게 됐다.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2일 하루 결방한다. 전날(1일) 25, 26회 방송을 통해 남궁민과 최원영, 김병철의 새로운 충돌이 예고돼 극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해진 결방 소식이라 시청자들은 아쉽다.

드라마 제작진이 밝힌 결방 이유는 "제작의 완성도를 위해서"이다. 

대신 이날은 화제의 명장면과 드라마 내용을 압축 요약한 70분 특별판을 대체 방송한다.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


제작진은 "빠른 템포로 명장면들을 재구성한 압축판을 통해 본방송 때보다 한층 쫄깃해진 긴장감과 더 깊어진 몰입감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방송을 놓쳤거나 그동안의 내용에 궁금한 점이 있었던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되고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치며 악의 세력과 맞서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남궁민 외에 김병철, 최원영 등이 열연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촘촘하게 스토리 라인을 짜와 웰메이드 장르극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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