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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영동난계국악축제 내달 3일 개막

'국악'과 '와인'이 어우러진 축제

  • 웹출고시간2013.09.12 11:56:19
  • 최종수정2013.09.12 16:04:22

작년에 열린 난계국악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국악기 연주 체험을 하고 있다.

국악과 와인이 함께하는 46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 등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6번째를 맞는 난계국악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국악축제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올해도 와인축제와 함께 열려, 지역의 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계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오감만족을 경험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열린다.

첫날 3일에는 축제성공기원 타북식을 시작으로 축제 개막을 알리고 국악그룹 '선풍'의 퓨전국악공연과 난계국악단의 전통국악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퓨전국악그룹 '수풀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심너울풍물단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마당극 △마술쇼 △버블쇼 △뮤지컬 등 축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도 마련했다.

셋째 날에 열리는 가을밤 난계콘서트에는 세시봉, 현숙, 바다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흥겨운 가요를 선사할 예정이고 넷째날에는 부산시국악관현악단이 '꿈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날인 7일은 이무송과 임수민이 진행하는 추풍령가요제가 열려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이며,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해 가요제를 더욱 빛내주게 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전통악기 탁본체험, 상모돌리기체험, 입장단체험, 풀피리체험 등 각종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연의 고향 영동에서 펼쳐지는 5일간의 국악여행에, 관광객들이 국악 향기와 와인 한 모금에 취하는 '프라임-국악페스티벌'에 누구나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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