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TV가이드] 새로운 국악 동요 발굴…개그우먼 신보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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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를 주름잡고 있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진행하는 국악동요제가 20일 낮 12시 10분 KBS1 TV에서 열린다. 장소는 국립국악원 예악당. 신보라와 호흡을 맞출 진행자는 오승원`장수연 아나운서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추석 특집 프로다. 198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국악동요제는 새로운 국악동요를 발굴하는 자리이자 작곡가들의 꿈의 무대이며,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발표된 12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새로운 국악동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3 국악동요제는 90곡의 예선곡 중 12곡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데, 참가 팀 중에는 아빠가 작곡하고 딸들이 노래하는 '피리 배우기'팀, 또 엄마와 딸이 각각 본선 진출 작곡자들로 소개되어 더욱 풍성한 대회로 펼쳐진다. 특히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국립국악학교 거문고과 3학년 김여진 학생은 거문고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기품 있고 매력적인 거문고의 소리를 전하고 싶어 작품을 냈다고 한다.

올해 특별 MC로는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 중인 신보라가 함께하여 더욱 재미를 더하고, 특별무대는 국악계의 샛별 송소희의 흥겨운 무대, 귀여운 딸들과 함께한 가수 박상민 가족의 정겨운 달 노래 모음, 마지막으로 휘모리장단의 빠른 우리 타악과 태권도의 만남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만나본다.

특히 2013 국악동요제에서는 대회의 주인공인 작곡가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 작곡 동기와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노래를 듣기 전에 국악계의 샛별 송소희의 감상 포인트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여 새로운 국악동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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