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간 내전으로 26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스리랑카로 봉사활동갔을때

섣부른 동정을 보내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고 혹시 더 상처받을까봐 조심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모습
배우 조희봉이 후배 유승호의 됨됨이에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승호가 정말 착하고 괜찮다"라며 촬영장에서의 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조희봉은 "한 번은 승호 촬영분이 나 끝나고 나머지 배우들이 촬영을 할 때였다
나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승호는 내가 듣고 있는지 몰랐는데
주위에서 승호한테 밥먹으러 가라고 하니까 '촬영이 다 끝나면 같이 먹겠다'라고 하더라
그러자 '30분도 넘게 기다려야 한다'라고 누가 말하니
"그래도 괜찮다. 기다리겠다'라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더라"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요즘은 그냥 현장에서 자기 분량 끝나면
각자 알아서 밥도 먹으러 가고 그냥 가기도 하고 그러는데
어린 승호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랐다
심성도 착하고 교육도 잘 받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보고싶다 촬영장에서 본인씬 끝났는데도
다른배우 촬영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사하는거

순간적으로 주머니에서 손까지 빼고 인사하는게 인상적임
씨엡촬영끝나고 스탭들에게 90도 인사하고 가는거 예의바른게 몸에 밴것같다
현장에서 이름 모를 스탭들에게도 다 90도로 인사한다고 함


최대한 늦추는게 당연한 분위기에서
20살에 군입대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하고 그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드라마를 끝내고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오래 전부터 계획해왔고요 지금 드라마를 끝내고 군대를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일찍이라고 말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요
제 친구들과 똑같은 시기에 가는거랍니다
군대에서만큼은 일반인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2013년에는 군대에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꿈이라는 배우로서의 성공 후에) 그러고요?
(곰곰히 생각하다) 전 사실 어릴 때부터 어른들 사이에서 일하면서 힘들었어요
어리다고 무시를 당하는게 참 슬펐어요
어른들은 제가 어려서 그걸 모르는 줄 알지만 어려도 예민해서 다 알고 느끼거든요
그래서 저는 약한 사람 어려운 사람 보면 맘이 많이 가요
돈 벌어서 결국은 사람들한테 베풀면서 살고 싶어요
또 하나 꿈은 환경에 관한 거예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녹아서 북극곰이 새끼를 등에 업고 헤엄쳐 다니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제 가슴이 너무 아파요
그래서 전 일회용품 안 쓰고 에어컨도 안 틀어요 동물과 공존하면서 살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그리고 군제대후 공식팬카페
마지막으로
제가 인터뷰할때 했던 이야기인데
군 복무중 제 꿈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제 작품을 편안하고 즐겁게 시청하시고
끝났을때 그 작품을 봤던 시간이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 꿈입니다
'행복을 주는 배우
이 꿈을 가지고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비역 병장 유승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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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정말 훌룡히 잘 키우셨고 잘 자라줬네요!!!
오구오구 이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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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2547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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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터지면 그길로 바로 톱 중의 톱이 된다.
진짜 추천을 누르ㄹㅕ고 로그인한거 처음 ㅠㅜ
와나..진짜루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