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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성적에 따른 여야 정국 전망

등록 2016.04.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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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총선 이후 정국, 어떻게 바뀌게 될지.

서주민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
총선 이후 정치 변화의 가장 큰 변수는 20석 교섭 단체 조건을 갖춘 3당 체제 등장 여부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근본적 원인이 있습니다. 바로 1번 2번이 싸움만 하고 문제를 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혹은 더불어민주당과 합쳐 180석이 넘으면 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고 200석이 넘으면 개헌도 가능합니다.

새누리당이 압승한다면 노동개혁을 밀어붙일 수 있지만,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 압승만이 국민 경활 여망 실현하고 일자리 희망 주는 유일한 길입니다."

더민주는 목표로 잡은 107석 이상을 확보하면 제1야당의 체면을 세우지만, 100석에도 미치지 못하면 김종인 대표 퇴진은 물론 극심한 책임 공방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호남 성적에 따라 문재인 전 대표 대신 김부겸 전 의원이 대표 대선주자로 급부상할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호남의 정신을 담지 못하는 야당 후보는, 이미 그 자격을 상실한 것과 같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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