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세월호 3등항해사, 진도항로 첫항해 아냐"

입력
수정2014.05.02. 오후 4:05
기사원문
박대로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2일 "세월호 3등항해사 박모씨의 진도항로 운항관련 조타지휘가 사고 당일 첫번째가 아니라 수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진도 VTS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당일 16일은 세월호와 교신은 없었으나 인천~제주항로 운항중 진도 VTS 관할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교신을 한바 있다"며 "특히 세월호 3등항해사 박모씨도 4월11일 제주에서 인천으로 운항중 진도 VTS와 교신하는 등 진도항로에서도 수차례 교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도 VTS 관계자는 여성항해사가 드문 만큼 박씨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고 여러 차례 교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진도 VTS와 교신을 했다면 이는 진도항로 운항지휘가 첫번째가 아니라 수차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3등항해사 박모씨가 진도항로를 첫항해 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daero@newsis.com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