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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업으로 세계 선도…방송 규제 개선"

<앵커>

맹추위가 닥쳤는데 오늘(18일)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먼저 이른바 '소프트 파워' 관련 정부 부처들이 올해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인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부와 방통위 등 7개 정부부처가 새해 업무보고에서 밝힌 미래 전략을 먼저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쉽고 질높은 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무인자동차 등 신기술을 마음껏 시험해 볼 수 있는 '규제 프리존'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 300곳에 예술인 1천 명을 파견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문화와 산업을 융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그 결실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18일) 업무보고에서는 SBS의 '런닝맨'이 우리 방송콘텐츠의 성공적인 수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제작진은 중국 거대자본의 공세에 맞서 이런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세계적 수준에 맞는 규제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승용/SBS PD, '런닝맨' 제작 : 국내 방송광고 규제, 특히 중간광고 규제와 협찬 규제를 완화하여 재원을 확충하는 것이 정말 절실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송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업 등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프로그램 협찬, 가상광고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내년 2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송 실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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