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기광, 아이돌 꼬리표 떼고 '스텝 바이 스텝'[종영기획④]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의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은 22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속 강력 1팀의 막내형사 이세원 역을 맡았다. 전형적인 20대 청년이지만, 명석한 두뇌에 좋은 형사의 잠재력을 가진 역할이다.
이기광은 앞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MBC '나도 꽃!' 등을 통해 많은 연기자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주연급 배우와 함께 했기에 옆에서 어깨너머로 연기를 배우기엔 꽤 좋은 조건이었다. 특히, 이번 '미세스캅'에선 대선배 김희애, 허정도 등과 함께 잘 어우러지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배우로 성장했다. 극 중 세원 역시 아기 병사에서 강력 1팀 선배들과 함께 베테랑 형사로 커가는 캐릭터였는데, 이기광은 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연기자로서도 행보를 같이 했다. 극중 범인의 힌트를 추리해 내고, 도망가는 범인은 잡아 수갑을 채우는 장면 속 이기광은 완연한 형사의 옷을 입은 모습이었다.
특히, 이기광은 처음부터 큰 역할보다는 작지만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를 잘 선별해 연기에 도전했다. 한 번에 쭉 올라간 거품이 아닌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올라가 성장을 꾀하는 자세가 예쁘고, 전략이 기특하다.
'미세스캅' 후속으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건국 시기에 날개를 편 풍운의 6인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배우 이기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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