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男, 그녀에게 꼭 물어 보고 싶었던 질문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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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06.18.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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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이 생기면 그, 혹은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다. 하지만 정말 궁금하고 꼭 알아뒀으면 하는 정보임에도 쉽사리 상대방에게 물어볼 수 없는 질문들이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 돌싱(돌아온 싱글)남성들은 '성적 취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소셜데이팅 울림은 최근 돌싱남녀 828명을 대상으로 '새 인연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18일 공개된 결과에서 돌싱남성들 중 35.9%는 '성(性)적 취향'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돌싱여성들 중 60.6%는 ‘연봉 및 보유자산'을 궁금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돌싱의 경우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면 가벼운 만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재혼 상대자로 신중히 만남을 가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돌싱여성의 경우 현실적으로 결혼생활에 필요한 부분인 연봉 및 보유자산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하고 싶어 한다. 그에 반해 돌싱남성의 경우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 만족스러운 성 생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돌싱간의 새로운 만남의 경우 서로간의 신뢰를 위해 조금 더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물어보지 말아야 할 것과 알려주지 말아야 할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 

울림 관계자는 "서로간의 아픔을 들춰내는 대화는 하지 않는 게 좋다"며 "과거는 과거일 뿐, 새로운 인연과의 좋은 결실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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