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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대금 결제[허지은]

휴대폰으로 대금 결제[허지은]
입력 2001-01-28 | 수정 200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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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결제 척척]

    ● 앵커: 휴대폰의 기능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신용카드 역할까지 해서 휴대폰만 있으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는가 하면 인터넷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허지은 기자입니다.

    ● 기자: 매일 버스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우창제 씨는 특수칩이 내장된 휴대폰을 갖다. 대는 것으로 요금을 대신 냅니다.

    ● 우창제: 충전할 필요가 없고요.

    항상 휴대폰은 갖고 다니니까 사용하기 정말 편한 것 같아요.

    ● 기자: 자동판매기 앞에서 휴대폰을 꺼내든 김현주 씨

    모뎀이 든 자판기에 전화를 거니 몇 초 후 음료가 나옵니다.

    ● 김현주: 동전이 없었는데 휴대폰으로 음료수를 뽑아 마실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 기자: 인터넷 전자상거래도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영화 등 유료 콘텐츠나 몇 만 원 대의 소액 상품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 대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나중에 전화요금과 함께 대금이 청구됩니다.

    ● 김형석(LG텔레콤 과장): 기존의 결제방식인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방식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 기자: 최근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도 네티즌들은 인터넷 결제방식 가운데 휴대폰 결제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홍석(정통부 부가통신과장): 2년쯤 뒤에는 휴대폰 자체가 완전히 신용카드 기능을 하게 되어 이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자상거래를 할 수…

    ● 기자: 휴대폰이 전자 상거래 시대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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