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복음광고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 최근 한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2차 복음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복음의전함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2차 복음광고에 출연할 광고모델을 모집했으며, 총 49명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해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공민영씨와 주다영씨 등 2명을 선정했다.

공민영씨(CCM가수 겸 문화사역자)는 “평소 찬양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는데 복음광고모델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2차 복음광고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내용으로 제작된다고 들었는데 힘들고 지쳐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광고가 되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탤런트 및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주다영씨는 “복음광고 모델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쓰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배우로 활동하면서 신앙생활을 잘 지켜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나의 달란트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기독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써 올해부터 본격적인 복음광고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복음광고사역은 새롭게 시도되는 전도방식으로 일반대중매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광고를 말한다. 하나님을 모르거나 무관심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복음광고 카피 역시 비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복음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된다.

지난 1월 27일 조선일보 전면광고를 시작으로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복음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하철, 버스정류장, 마트 등 다양한 장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복음의전함의 2차 복음광고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9월 초부터 부산 및 인천 지하철과 신촌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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