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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이 멤버들의 영상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최강창민이 하차를 앞두고 멤버들과 고별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체능 팀은 팀워크 강화를 위해 전지훈련을 떠났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다음 농구 경기를 마지막으로 하차를 하는 최강창민을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

제작진은 상대팀 전력 분석 동영상 대신에 창민을 위한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예체능 녹화를 함께 했던 이종수, 이병진, 이상봉, 박성호, 필독, 알렉스, 재경의 영상 편지를 보자 최강창민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창민에게 "나이는 형이지만 인성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최강창민이라기보다는 최선창민이 더 잘 어울린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창민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들의 깜짝 선물을 받은 최강창민은 "오늘 촬영 오기 전에 울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막상 영상 보니 감정에 취하게 되었다. 초반에 부상과 신곡 발표가 겹쳐서 멤버들에게 미안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우리 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김지영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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