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영익

박 대통령 가장 많이 쓴 단어, '국민'과' '대한민국'

박 대통령 가장 많이 쓴 단어, '국민'과' '대한민국'
입력 2016-02-23 20:38 | 수정 2016-02-23 21:07
재생목록
    ◀ 앵커 ▶

    모레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주요 연설을 모은 자료집을 내놨습니다.

    지난 3년간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가장 많이 쓴 단어는 국민과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임 이듬해부터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경제 회복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고 강조한 박 대통령은 국회에 오랜 기간 발이 묶인 법안들을 '불어터진 국수'에 비유했습니다.

    [수석비서관 회의(2015년 2월 23일)]
    "불어터지지 않고 아주 좋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얼마나 힘이 났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경제가 참 불쌍하다."

    튼튼한 안보는 항상 국정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2013년 10월 1일)]
    "여러분, 브레이크를 믿을 수 있어야 자동차의 속도를 높일 수 있듯이 국방이란 든든한 버팀목이 있을 때 국가발전도 가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획기적인 기술은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며 창조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무역투자진흥회의(2015년 7월 9일)]
    "석기시대가 끝난 것은 돌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새로운 기술이 나왔기 때문에…."

    지난 3년간 박 대통령이 각종 회의나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국민'과 '대한민국', '경제'와 '발전', '협력' 등의 순이었습니다.

    청와대가 대통령 연설문과 회의 속기록 등 1천 342건의 공개 발언록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기업'이나 '산업' '창조경제'와 같은 경제 관련 단어를 많이 사용해 국가 경제 회복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