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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성민의 시사탱크] TV최초 출연…前 남파간첩 김동식 충격 증언 [2]

등록 2013.07.11 18:09 / 수정 2013.07.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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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사상 최초로 남파공작원 김동식씨의 방송이 나간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전화와 프로그램 게시판등을 통해 김동식씨가 진짜 남파 공작원인지. 김동식씨가 증언한 남파공작원의 침투와 활동이 사실인지. 또 김동식씨가 언제 다시 출연하는지 문의전화도 빗발쳤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사탱크에선 오늘 다시 남파공작원 김동식씨를 모시고, 충격적인 남파공작원 활동에 대해 전격공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 구하겠습니다. 김동식씨께서 얼굴 공개를 원치 않으셔서, 부득이하게 얼굴을 가렸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주요발언] 김동식 / 전 남파공작원
"남파목적, 운동권 인사들 포섭해서 대동하는 것"
"1차 남파 침투 루트, 평양에서 공작선을 타고 산둥반도를 거쳐 제주 남단에 도착"
"제주 남단에서 반잠수함을 타고 스킨스쿠버를 하며 제주육지로 들어왔어"
"남파시, 신분증위조를 했기 때문에 심문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어"
"北, 외화 위조 기술이 높아 신분증위조 정도는 아주 쉬워"
"낯선 환경의 적응이 필요해 제주에서 일주일간 체류 했어"
"현지유행에 맞추기 위해 육지에 도착하면 바로 시장에서 의류구매 등 관광을 했어"
"적응훈련이 된 말과 행동으로 아무런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었어"
"처음 침투 후, 신분이 발칵 될까 필요한 말만 했고 들키지 않아 자신감 생겨"
"침투시, 공작원들은 권총․수류탄․무전기 등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와"
"80년대 이후에는 제주를 경유해 왔던 공작원들은 없었을 것이라고 봐"
"장비들을 배낭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러워 공작 장비들은 제주에 매몰해
"한국사람의 신원정보를 도용해서 주민등록증을 위조, 그 당사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 가서 등본도 떼고 신원을 파악해"
"서울말, 드라마도 보며 공부했지만 실제 생활에선 귀에 익지 않아 어려움 겪었어"
"이선실의 주소지와 연락처는 이미 北에서 다 연구를 하고 왔어"
"대전에서 체류 생활 할 때 이미 이선실과 연락이 되던 상태"
"이선실의 임무, 진보정당인사를 포섭하는 일"
"이선실은 물론 이선실의 포섭인물과 北공작지도부와 연락을 구축해주는 역할도 해"
"이선실이 포섭했던 인물은 1명, 확인 결과 포섭된 인물은 아니었어"
"이선실이 했던 일을 도와주는 임무도 남파의 임무중 하나"
"다시 포섭을 위해 명단을 뽑고 이선실을 도와"
"이선실 포섭 추천인은 5명, 한국 운동권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인사들"
"한국의 포섭인물 중복을 위해 北에 항상 보고를 해"
"남파공작원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 포섭장비를 매몰해놓기 때문에 포섭활동에 서로 용이"
"이데올로기, 포섭인물을 꿰는데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해"
"한국인을 포섭을 시키는 방법은 노동당 입당시키는 것, 입당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한국으로 와"
"치밀하고 복잡한 방법으로 다음 포섭 인물도 공작원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복귀해"
"북 귀환, 강화도에서 北과 접선해 반잠수정을 타고 해주로 복귀하는 루트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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