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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미사일 이후 봄철 내내 도발 예상…"사이버·테러·포격 복합 도발"

등록 2016.02.06 21:04 / 수정 2016.02.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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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도발은 이번 미사일 발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5월 당 대회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이버 공격, 다중시설 테러, 전방 포격 등 다양한 도발 형태들이 거론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실험 후 사이버 공격'은 북한의 전형적인 도발 패턴입니다. 2009년 2차 핵실험 40여 일 만에 7·7 디도스 대란을 벌였고, 2013년 3차 핵실험 땐 36일 후 3·20 사이버테러를 자행했습니다.

장거리미사일 발사 후 사이버 공격을 비롯해 다중시설 테러와 전방 포격 등 복합도발이 예상됩니다.

고영환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북한이 다중시설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김영철이 바로 이래서 대남부서 책임자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이 대남총책이 된 만큼, 삼사월 각종 도발을 강행한 뒤 5월 당 대회 직전 이른바 '통큰 대화 카드'를 내밀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폭주를 막을 방법은 강력한 제재와 철저한 응징 밖에 없습니다.

김광진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야죠. 과거보다 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는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됩니다."

한·미·일·중 4개국이 더 이상 뒤통수를 맞지 않기 위해선 요란한 말잔치 대신 용기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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