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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BS국악대상 특별공로상, 고 임이조

등록 2013.12.11 18:11:23수정 2016.12.28 0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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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27일 오후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으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전통국악 공연 '한국의 풍류'를 개최했다.  공연 중 임이조 선생이 한량무를 추고 있다. 2013.06.27.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지난달 30일 63세를 일기로 별세한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 임이조가 'KBS국악대상'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이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다. 인간문화재 이매방(86)옹에게 40년 가까이 춤을 배우며 전통춤 계승의 대표주자로 손꼽혀왔다. 'KBS국악대상'과는 2011년 신설된 무용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고인과 함께 순수 전통음악으로 구성된 음반을 64개국에 출시한 저스트뮤직 대표 김선국씨도 같은 상을 받는다.

 한편 'KBS국악대상'은 특별공로상을 비롯해 ▲가악상=황숙경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민요상=이나현 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판소리상=박애리 국립창극단 단원 ▲연주관악상 =한충은 KBS국악관현악단 대금 부수석단원 ▲연주 현악상=변성금 한양대 국악과 교수 ▲연주 단체상=연희집단 The 광대 ▲작곡상=황호준 중앙대 겸임교수 ▲무용상=채향순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 ▲출판 및 미디어상=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 등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1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특별공로상 부문을 제외한 9개 부문의 수상자 중 한 명에게 주어지는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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