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빛고을국악전수관서

▲ 오는 5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서 `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공연이 펼쳐진다.
 서구가 진행하고 있는 국악상설 공연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이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 초청공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5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서 ‘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공연이 펼쳐진다.

 ‘월백 설백 천지백허니’에는 판소리 중견급 주소연·고현미·박지윤 명창 가야금병창의 이정화 명창, 구미 박녹주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이설 명무, 장단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박시양 악장 등이 출연,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소연 대표의 장기인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중 눈 뜨는 대목, 고현미 명창의 동편제 수궁가중 계변양류 대목, 박지윤 명창의 동편제 김세종판 춘향가 중 동헌 경사 대목, 이정화 명창의 고제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갈까부다가 선보인다. 또 조이설 명무가 한량무를, 출연진 전체가 나와 남도민요로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주소연 명창은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세한대학교 겸임교수, 전남대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 판소리 보존회 광주지부장이며 왕성한 활동으로 후진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문의 062-350-4556.

정상철 기자 dreams@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