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토요박물관 산책』행사로, 오는 4월 25일(토) 오후 3시와 6시에 극단 마중물의 아동극 <호랑이 오빠 얼쑤>를 공연한다.

전래동화 '은혜 갚은 호랑이'를 각색한 <호랑이 오빠 얼쑤>는 산 속에 살던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의 재미있는 좌충우돌 효도 이야기로, 호랑이 오빠 얼쑤와 순이, 그리고 순이 엄마 간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호랑이 오빠 얼쑤>, ‘덩따기 덩따 얼쑤!’ 흥겨운 우리 장단에 맞추어 재미있는 몸짓과 함께 백창우 선생의 노래 ‘백두산 호랑이’를 한두 번 따라 부르다 보면 웃음이 가시지 않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놀면서 즐기는 전통 국악 놀이극이다. 공연 내내 흥과 박진감을 북돋아주는 북과 전자피아노의 연주가 이 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며, 호랑이의 효를 통해 가족애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좌석 280석에 한해 4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매 잔여분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