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부지사 등 참석 토론
중도입국청소년 등 정책제언
▲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12일 열린 '토론회-다문화500인과의 대화'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다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토론회-다문화 500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토론회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장준오 IOM 이민정책연구원장, 경기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다문화 관련 NGO종사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IOM이민정책연구원 정기선 박사의 '민·관·학 네트워크' 활동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신한대 이경숙 교수) ▲중도입국청소년의 교육 및 진로지원 방안(한양대 신현옥 박사) ▲다문화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한 전문가의 역할(평택대 최현미 교수) ▲외국인 주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다문화 500인과의 대화는 외국인 및 다문화정책의 관점에서 사회통합의 새 틀을 마련하고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지금까지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다문화·외국인 정책이 추진돼 왔으나 앞으로는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