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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도시철 2호선 성주·3호선 동명 연장 ‘청신호’

2019-11-01

정부 광역교통시행계획 포함
1호선 하양연장은 2023년 완료
구미∼대구∼경산 철도도 구축

20191101
20191101
연합뉴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성주 연장과 도시철도 3호선의 칠곡 동명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 당정협의’에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주 연장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 연장을 검토해 향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손덕환 과장은 “이번에 발표된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 내용 중 새롭게 추가된 부분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주 연장,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 연장”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의 성주 연장 사업은 성주역과 달성군 문양역을 연결해 대구와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균형성장을 이루자는 취지다. 도시철도의 동명 연장 사업은 대구 북구 동호동과 칠곡군 동명면을 연결해 교통혼잡비용 절감 및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당초 예비타당성 결과가 좋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이들 사업이 정부 발표에 따라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손 과장은 “아직 사업추진이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대구시와 경북도가 사업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적극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외 국토부는 이날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2023년까지 준공키로 했다. 또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대구선 하양역까지 8.89㎞(정거장 3곳) 구간을 전철화하는 광역철도사업도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곽순환 기능 회복을 위한 대구권 혼잡도로(상화로) 입체화와 철도·버스 등 연계 강화를 위한 거점역 환승센터(서대구역)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밖에 엑스코선 및 대구3호선 연장(범물~신서혁신도시), 군위축·경산축 혼잡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신설(조야~동명 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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