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족된 부산·울산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의 지원사업에 지역업체 9곳이 선정됐다.

부산울산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는 융합연구개발(R&D)기획 멘토링·중소기업 융합과제발굴 연구회 등 단위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 업체인 유일고무, 고려티티알, 에코마인 등 9곳과 연구회 4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현재 과제수행을 위한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약을 진행 중이다.

융합R&D기획 멘토링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차량용 웨더스트립 미세발포 솔리드 및 PR접착기술 개발(유일고무) ▷고압스크류펌프 국산화 개발(기하정밀) ▷CAN, LIN 통신기술을 연계한 자동차용 시트히터부품소재 개발(광진윈텍) ▷전통 옻 추출물 우루시올 적용 복합 기능성 금속건축 내장재 개발(거광유브이씨) ▷RF 시스템을 이용한 근·중거리이탈 미아방지용신발개발(고려티티알) ▷친환경 해조류 유래 염모제 및 모바일 앱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에코마인) ▷농수산융합형 천연물 유래 치매 개선용 신소재 개발(마린바이프소재)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기장물산) ▷GMP-ALC-5L 대체 숙취와 간기능 개선 신소재 개발(한국바이오솔루션) 등 9개이다.

이들 업체는 초기에 최대 135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과제기획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오는 10월 말까지 중소기업융합R&D기획 멘토링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되면 업체별로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