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유일의 내륙국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죽기전에 방문해야하는 여행지',
둘러쌓인 자연과 종교적인 특색으로 여유와 힐링을 얻어갈 수 있는 정적인 여행지이자
그만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로 청춘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모으게 하는 매력적인 곳,
물론 지금은...
꽃청춘에 나와 한국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그만큼이나 이 곳이 이태원인지 라오스인지 모를만큼 한국인들이 많은 곳이지만
라오스는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곳이었다.
6박 8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던 만큼 충분히 여유있고, 충분할 정도로 라오스를 즐기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와보니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은 곳이었던 것 같다.
더 늦기전에, 더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전에 라오스에서의 여유있던 8일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사바이디 라오스 6박 8일 이야기,
@이름이 기억안나는 어느 방갈로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 시내
# 여행일정
비엔티안 1박 → 방비엥 2박 → 루앙프라방 3박 → 비엔티안
# 여행경비 (혹시라도 자세한 경비내역이 필요하시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시길)
아낀다고 딱히 안쓴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들의 대부분을 했고,
숙소도 다른 배낭여행객 대비 준수한 수준으로 선택했는데도 생각보다 적게 써서 놀랐다 ;;;
툭툭을 잘 안타고 다니고(우리는 자전거를 더 선호했다^^),
사쿠라바에 매일 가지 않고(?), 시간날 때마다 라오비어를 안먹은게 나름 팁이라면 팁이랄까??
바에 많이가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쓰게 된다 *ㅅ*
총 900,000원(1인 기준)
> 라오스 현지 경비 : 221,800원 (액티비티, 밥값,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
> 기념품 등 개인비용 : 43,800원
> 항공(진에어, 라오항공) : 413,800원
> 숙소(총 6박) : 212,000원
알뜰살뜰 우리 여행 경비를 책임져 준, 트라비포켓 APP
# 라오스 환율
라오스의 화폐단위는 '낍(kip)'인데 현지에서는 달러와 태국화폐 바트도 통용된다.
한국에서는 라오스 화폐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로 바꿨다가 이걸 다시 낍으로 바꿔야 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계산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뭐 하루이틀 지나면 금방 적응되어 이해가 된다고들 하던데... 나는 셈이 원체 느려 마지막날까지 잘 이해가 안되더라는;;;
그냥 10,000낍=1,400원 / $1 = 8,000낍 이렇게만 기억하고 다녔다.
화폐 단위가 기본 10,000이다 보니 돈계산하기, 돈 관리하기 참 어렵긴 하다;;;
# 기타 라오스여행 팁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라오스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 대부분의 것을 이 곳에서 다 구할 수 있다!
(특히 방비엥에 가면 우리나라 편의점 저리가라하는 대부분의 상품과
삼겹살, 양념치킨, 이모네 봉지라면까지 먹고싶은 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그래도 !!! 여행중에 챙겨가길 잘했다라고 느낀 몇 가지의 것을 정리하면,
[모기퇴치제,버물리,스마트폰 용 방수팩,썬크림,알로에] 정도....?!!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고 기계 다루는 것에 자신있다면 고프로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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